술을 많이 마셔서 취한다는건 저한테는 낭설입니다.
술은 언제나 비과학적으로 취하죠.
사람한테 취하고, 분위기에 취하고, 음악에 취하고, 자기자신에 취하고, 때로는 안주에 취하기도 합니다.
어쩔때는 치사량에 이르게 먹어도 말똥말똥할때가 있죠.
저는 이런 비과학적인 술의 취기를 좋아합니다 ^^
술을 거의 못먹는 사람들도 있는데...뭐 몸에 별로 안좋은것이니 권하지는 안지만 제 입장에서는 좀 안타깝습니다.
길어야 100년 사는 시간동안 잘만 즐기면 커다란 즐거움인데 그것을 맛보지 못하니까요...물론 다른곳에서 채워지겠죠 후후..
수요번개가 기대되는군요 ^^ <--근데 거기 빼갈도 있다요? 쿠쿠쿠...
녹차 wrote:
>아...취한다.
>전 지금 정말 행복합니다.
>제가 사랑하는 두분을 만나서 엄청 취했습니다.
>술을 많이 마셔서 보다, 분위기에 취해서...사람에 취해서...
>정말 이래서 삽니다.
>미루님과 함꼐 한 야간 수중 번개때와 맛먹을정도로 행복합니다.
>제 작업실에서 술 마셨슴다. 결과적으로 경비 아씨한테 경고 받았지만...그래도 좋습니다... 난 행복하니깐...
>
>
>언젠가 왈바 분들과 함꼐 술잔을 기울일수 있기를 바라며....
>
>
>녹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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