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 우리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내면의 '나'로 인해
당혹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참다운 나에 대한 의혹을 갖게도 됩니다.
한 어리석은 늑대의 모습이
곧 나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
해가 서산에 지기 시작 할 때
늑대 한 마리가 어슬렁거리다가
문득 길에 비친 자신의 그림자를 보았습니다.
"내가 몹시 컸구나!"
늑대는 커다란 그림자가 자신의 참 모습으로 생각되어
사자가 달려들어도 무서울 것 없다고 으스댔습니다.
그때 사자가 나타났고
늑대는 놀라서 쓰러졌습니다.
어려운 일을 만나면
문득 자신의 나약함을 깨닫게 되고
인생의 길이 순탄 할 때는
늑대의 그림자처럼
자신을 확대시켜 보는 것이 인간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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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가슴에 와 닫는 글이네요...
나..늑대인가...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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