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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저도 오늘 공사장을 ..

........2000.06.27 22:15조회 수 13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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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오면서 고민을 했습니다. 내려서 끌고 가야하나 하고요.
앞에서 가는 고등학생은 걸어서 한참 옆으로 비켜서 가더군요. 그러나 우리는 산악잔차아닙니까. 그래서 그냥 그 진흙밭을 건너기로 했지요. 그러나 가면 갈수록 점점 흙이 많이 쌓여 있는 겁니다. 그래서 내리기로 마음을 굳히고 내리려고 하는데, 흙이 쌓여 있는 높이가 장난이 아닌겁니다. 최소한 발목은 그냥 빠지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가기로 했지요. 그다음이 문젭니다. 그놈의 흙이 잔차를 아무리 던져도 떨어지지를 않는 겁니다. 하는수 없이 탔지요. 그리고 살살 달렸습니다. 이거 저의 모습이 우수워지는 겁니다..... 그래서 기냥 달렸지요. 흙이 잔차에 덕덕지 붙고, 다리에 마구마구 붙는 겁니다. 완전히 스타일이 꽝 됐습니다. (원래 스타일이 별로이지만...........^^) 도로에 나오니 지나가는 사람들이 옆눈의 힐긋힐긋 보는 겁니다......쪽팔리게...........씨........
어떤 아이는 승용차를 타고 가면서 머리를 내밀고 무어라 하기까지 하면서 신기한듯 쳐다보는 겁니다............ㅠㅠ(동경하는 눈치는 아니더군요.........)

치료는 처음이 중요합니다. 소독을 아주 잘해주어야 합니다.
처음에는 미눗물로 마구마구 닦아내십시요...........^^(좀 아프지요..~~)
그리고 소독약으로 또 마구마구 닦아내십시요.........^^(이제 엄청 아프지요..~~) ㅎ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는 약을 덕덕지 바릅니다.............^^
저만의 처방이니 따라하든지 말든지..............
빨리 상처가 나았으면 좋겠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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