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고을이 받을 만한
장미 한 가지가 솟아난다 하기로
그래도 나는 고와 아니 하련다.
나는 나의 나이와 별과, 바람에도 피로웁다.
이제 태양을 금시 잃어버린다 하기로
그래도 그리 놀라울리 없다.
실상 나는 또 하나 다른 태양으로 살았다.
사랑을 위하얀 입맛도 잃는다.
외로운 사슴처럼 벙어리되어 산길에 설지라도
오오...나의 행복은 나의 성모 마리아.
나는 나의 나이와 별과, 바람에도 피로웁다.
이제 태양을 금시 잃어버린다 하기로
그래도 그리 놀라울리 없다.
실상 나는 또 하나 다른 태양으로 살았다.
사랑을 위하얀 입맛도 잃는다.
외로운 사슴처럼 벙어리되어 산길에 설지라도
오오...나의 행복은 나의 성모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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