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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하나 다른 태양 - 정지상

........2000.06.29 19:43조회 수 16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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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고을이 받을 만한
장미 한 가지가 솟아난다 하기로
그래도 나는 고와 아니 하련다.

나는 나의 나이와 별과, 바람에도 피로웁다.
이제 태양을 금시 잃어버린다 하기로
그래도 그리 놀라울리 없다.

실상 나는 또 하나 다른 태양으로 살았다.
사랑을 위하얀 입맛도 잃는다.
외로운 사슴처럼 벙어리되어 산길에 설지라도

오오...나의 행복은 나의 성모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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