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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에

........2000.07.01 22:24조회 수 14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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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신호을 기다리고 있는데 헬멧 쓰고 져지입고 마운틴 바이크 타신분이 지나가고 있었죠, 요즘 바삐 보내다 보니 잔차는 휴무 상태 입니다. 그 모습을 보니 어찌나 반가운지 자꾸 눈길이 가는 것이(이것도 중독 증상인가요) 눈길이 갈적마다 아...타고픈 심정.

그런데 그분이 초행 길인것 같은 모습이였습니다.
사거리에서 두리번 거리면서 가는데 건늘목을 지나서 가더니 스댄딩으로 잠시 상황을 살피던히 뒷 바뀌을 들고 360도 던을 하는 것이였습니다. 거의 순간에 이루워진 기술이 너무 환상이 였습니다.
완전히 가지고 노는 경지인것 같은데 부럽운 기술 입니다.
앞 버귀는 땅에 대고 뒷 바귀를 들어서 360도 회전이라 저도 될라나 ?

싱글 트랙에 겁없이 다닐 때 입니다.
특별한 테크닉도 없이 무식이 용감하다고하죠.
한번은 통나무에 걸려서 넘어졌는데 뒤어서 오시던분이 자세히 가르쳐 주더라구요. 동네 차도와 인도에 있는 둔턱에서 열심히 점프해서 부드럽게 올라 올수 있도록 연습하라고 연습에 연습 이제는 왠만한 통나무는 사뿐히 넘게 되였죠.
그런데 내리막에 있는 통나무는 가슴을 졸입니다.

마운틴 바이크의 묘미를 더 즐기기 위해서는 트라이얼과 같은 절묘한 테크닉이 아니더라도 몇가지 테크닉은 가지고 타시는 것이 재미도 더해주고 안전을 위해서는 필수적이라 생각이 듭니다.
산에서나 시내에서나 속도을 줄이지 않고 장애물들을 테크닉으로 통과하면서 흐트러지지 않은 대열을 유지하면서....
부럽죠.

안전 라이딩, 건강들 하시고요

최고 축복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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