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런 일이.. 꼭 읽어 주시기를 ..

........2000.07.10 11:40조회 수 163댓글 0

    • 글자 크기


우연히 지나다 억울한 분의 사연을 읽었습니다
비록 다른 사이트에 올리는 것 뿐이지만
이분이 큰 힘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도 읽고
또다른 싸이트에 많이들 올려주세요
그리고 저는 이런 인간들은 꼭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나쁜 인간들.... 부산에 사는 한 사람으로서 이런 나쁜 XX가 있다는 것이..

: 지금 제가 쓰는 이 글이 삭제 될지 아니면 계속 여기에 남아 여러분들에게 사실을 알릴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이글을 삭제하지 않으리라 굳게 믿습 니다.

저의 동생은 왼쪽다리가 불편한 소아마비입니다. 걸어가는 모습을 뒤에서 보면 말 그대로 절뚝절뚝이죠.....
그 모습을 늘 가슴아파하시며 눈물 지우시던 어머님의 모습이 선합니다.
이러한 내용을 여기에 쓸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저의 동생에게 어느날 영문도 모를일이 생겼습니다.
평소 소아마비 수술을 위해서 집주변의 바닷가를 걷는운동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동생은 여느때와 다름 없이 도서관에서 밤 늦게 공부를 하고 집으로 돌아와 평소 늘 같이 산책을 하던 친구를 집 대문앞에서 만나기로하고 대문으로 나갔습니다.
그리고 친구는 이미 와 있었고 서로는 간단하게 안부를 묻고 있었습니다.....
이때였습니다. 그 옆을 지나가던 박희상 (한국해양대학교 기관 시스템공학부 3년)은 저의 동생을 잔인하게 구타했습니다. 구두발로 무자비하게 동생의 머리를 밟고 주먹으로 무차비하게 구타를 가했습니다. 저의 동생은 도망을 갈수도 없습니다. 뛸수도 없습니다. 그런 동생의 다리를 구두발로 찢밟으며 그들은 그 모습을 즐겼습니다.
박희상이 구타를 할수있도록 박희상의 친구들은 그 주변에서 돌을 들고 위협을 하며 저의 동생을 구하려는 저의 동생친구들을 막았습니다. 그 구타는 1,2,3차에 이어져 결국 저의 집 마당안까지 동생을 끌고 들어와 우리 집앞마당에서 잔인하게 구타를 했습니다. 너무나 억울합니다. 몸이나 멀쩡한 보통 사람이면 도망이나 갔을겁니다...아니면 방어라도 했을겁니다....하지만 무슨 힘이 있습니까...뼈만 간신히 남아있는 그 연약한 다리에는 그 당시 박희상의 구두발에 짓밟혀 시퍼런 피멍이 들어있습니다. 이제 그 연약한 다리마져 땅을 밟지 못합니다.
너무나 아프기 때문입니다... 동생은 아무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제복을 입고 있었습니다. 해양대에는 제복을 입는 과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 현장을 목격한 사람들은 모두가 한국해양대학교의 제복을 입은 학생이 다리를 저는 소아마비 장애인을 잔인하게 구타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동생은 아직도 자신이 왜 맞았는지 모릅니다. 그들은 MT을 하러 송정에 온것 같았습니다. 술도 먹었구요. 그냥 자신의 대에 서있는 저의 동생을 그냥 아무 이유 없이 잔인하게 구타를 한것입니다....전 억울합니다....
지금은 병원에서 한달 가까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인들과는 달리 소아마비 다리는 그렇게 회복이 빠르지 않습니다.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아직도 동생은 허리와머리, 다리에 구두발로 짖밟힌자리의 고통을 호소합니다.....
박희상의 부모는 병원에 찾아와 자신이 잘아는 검찰이 있으니 너희 마음대로 해라고 큰소리만 치고 가더군요...저희집이 가진게 없고 초라함을 한눈에 알아차린거죠..병원비가 부담이 될건뻔한 사실이고 합의를 끌면 우리쪽이 힘들어 진다는 것쯤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 않습니까.. 그들은 아직도 조금의 뉘우침 없이 살아가고 있습니다.해양대학교의 다른 학생들과 다름없이 수업도 듣고 친구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동생은 지금도 병원에서 아픈 다리를 어루만지며, 병원비 걱정, 가족 걱정에 가슴을 쓸어 내리고 있습니다. 왜 우리가 이렇게 해야만 합니까? 단지 집앞에 서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이런 고통과 시련을 격어야 합니까? 전 참을수없습니다. 이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전 한국해양대학교에 개인적으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야만적인 한명의 학생때문에 한국해양대학교의 전체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박희상이 한국해양대학교를 다니고 있고, 나는 박희상이 학교를 떠나지 않는 이상계속적으로 이러한 글을 인터넷에 올리겠습니다.
이제부터 시작입니다.....가지지 못하면 힘도 없어야 합니까? 달리지 못하는 다리를 가지고 있으면 주저 않아 맞아야합니까? 돈이 없고 권력이 없으면 인권도 없습니까?
전 반드시 바꾸어 놓겠습니다. 박희상과 같은 이러한 인간들이 발붙이지 못하는 세상으로 바꾸어 가겠습니다..
외국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편의 시설을 만들기 위해서 수십억의 돈을쓰고 장애인의 복지를 위해 세금을 기꺼이 냅니다. 전 그런건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냥 가만히 살수있도록....우리를 때리고 짓밟지 마세요...왜 맞아야 합니까..
여러분의 힘이 필요합니다. 이 글을 읽으신 분은 다른 게시판에 올려주십시오...여러분의 한번의 노력이 저희에게는 크나큰 힘이 됩니다...다른사이트를 찾는 조금의 노력만 저희에게 주십시오...이글을 올려주십시오.

여러분의 정성어린 수고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PS.
이글의 진실을 위해서 실명을 올립니다.
피의자(소아마비 장애인 3급):이용배(22세)
가해자(한국 해양대학교 기관시스템공학부 3년):박희상(21세)
사건일시:2000년 3월 26일 자정에서 새벽 1시 사이 발생
사건장소:부산 해운대구 송정 해수욕장 근처 초원민박집 앞
연락처 : demian72@hanmail.net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97
188080 !!!!!!공지!!!!!!!! 로그인 방식 변경 ( 이메일 + 비번 )25 Bikeholic 2013.12.07 53319
188079 해킹으로 인하여 서버복구 작업을 진행했습니다11 Bikeholic 2014.03.17 51693
188078 관련글 요청에 의해 삭제합니다. 다만.. 7 알루체 2008.06.02 39364
188077 일본 최고의 AV배우 입국 쌩얼이 충격이네요...16 jkl21434 2009.05.06 24720
188076 test1 ........ 1996.01.03 24521
188075 야구를 좋아하시는 분.....15 불암산 2007.06.18 23067
188074 ::: 자유게시판에 올라오는 질문은 [삭제/이동]하겠습니다 ::: Bikeholic 2003.04.14 21614
188073 이런 볼트 사용하시는 분들,, 조심하세요~~~!!!70 용가리73 2006.06.15 20828
188072 <b>"기적"을 믿으며 드리는....호소문</b>114 뽀스 2008.06.16 20528
188071 산즐러 소장 이동건을 고발합니다25 abcx 2007.12.23 20309
188070 <산즐러> 아카데미소장 <이동건>을 고발합니다64 msg1127 2007.08.16 20309
188069 강간범 잡아 넣고 왔습니다......129 다리 굵은 2006.04.05 19786
188068 엘스워스 모멘트 프레임 먹다... 96 뻘건달 2007.02.20 19644
188067 MTB 평속 50키로?? 보은~상주 고속도로 경기에서 생긴일..(펀글)25 chasayoo 2007.10.13 19635
188066 bikelove님 보시죠.53 karis 2006.10.25 19631
188065 삭제하겠습니다65 coral1 2006.10.04 19571
188064 지난번 후지 타호 두동강 사고의 당사자 입니다.57 tot2244 2006.02.25 19499
188063 "칠십오님" 사망사고 경위 입니다.[펀글]114 독수리 2007.04.02 19300
188062 요즘 니콘 알바중입니다. ㅋ4 bycaad 2007.12.23 18789
188061 어이없는....마음아픈...사건72 12월19일생 2006.02.21 18023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