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Re: 남한산성엔 다들 잘 다녀오셨나여?

........2000.07.10 14:58조회 수 143댓글 0

    • 글자 크기


Novice님!
첫 번개의 성공적인 입문을 축하드립니다.

novice님은 아마 MTB에 천부적인 소질을 타고난 것같습니다.
불과 3개월만에 그 정도이시니...1년여 남짓한 경력의 왈바대부분(?)을
곧 따라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지금껏 피나는 노력이 지속되는한.

앞으로도 왈바의 번개문화 발전을 위해 자주 자리를 같이 하시고,
Mild한 번개를 직접 치시기 바랍니다.

아마 오늘 저녁에도 장우석님이 가리왕산에서 지친 몸을 풀기 위한
부드러운 번개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삼성동에서 케코...

novice wrote:
>
>지난 토요일 관광바이크 번개에 처음 모습을 선 뵌 Novice입니다.
>안녕하세여?
>먼저 처음 참가하는 저를 환영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토요일 여의도 LG돔으로 나가보니 Bikeholic님과 초보맨님 두분이
>계시더군요.
>처음엔 좀 머쓱했습니다.
>낯선 분들을 만나게 되는 번개라는 것을 처음 나가보게 되어서였죠.
>
>하지만 Bikeholic님,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 재주(?), 기술,
>뭐 그런 것이 있으시더군요.
>제 앞뒤 바퀴에 바람도 넣어 주시고, Shock도 점검해주시고,
>정말 고마웠습니다.
>
>조금 뒤엔 Immortal님이 합류하셨고, 뒤를 이어 케코님, 빠이어님,
>Wawo님, 대청봉님을 잠원지구에서 만나 뵈었습니다.
>
>케코님, 음료수 잘 마셨습니다, 캄사.
>잔차 정말 가볍더라구요. Litespeed Tanasi 였죠?
>
>대청봉님은 Light maniac 이라고 아이디를 바꾸셔야 겠던데요?
>
>빠이어님!!!
>제가 바로 빠이어님 땜시 칼을 갈았다는 것을 그날에야 아셨죠?
>무슨 사연인고 하면요.......
>처음 제가 양재동 케빈에서 잔차를 구입해서,
>날짜도 안 잊어버려요, 2000年 4月 5日, 植木日,
>집까지 끌고 가는데 - 그땐 잔차를 잘 못탔었드랬죠 - 빠이어님,
>염장을 지르시더군여.
>"좋은 잔차도 샀는데 끌고만 다녀서야 되겠어요?
> 집에 세워만 두지 말고, 번개도 나오구 ...어쩌구...저쩌구...."
>그땐 그 자리에서 고만 사라져 버리고 싶더군요, 쥐구멍으로...
>
>그날 이후로 혼자서 낑낑거리며 잔차 타는 걸 배우고 익혀서,
>오날날 감격스런 첫 번개에 참가하게 된 것이죠.
>'Wildbike' site가 그 와중에 여러모로 도움을 많이 주었습니다.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었으니까요.
>
>잠실 선착장으로 이동해서는 뭉치님, Trecky님, 라이더님,
>라이더님 일행분(죄송함다, 인사를 못나눠서 성함을...),
>그리고 클리프님까지 만났습니다.
>
>라이더님! 제 핸들바와 브레이크 그리고 안장높이까지
>손봐주셔서 고맙습니다.
>트라이얼, 리얼하더군여.
>특히 신호등 없는 교차로 건널 때, 좌우차량을 막고 제가 지나가게
>신경을 써주셔서 황송하기까지 했습니다.
>근데 아마 운전자분들이 뭐라고 뭐라고^^ 막 했죠?
>
>잠실쪽이었나요?
>차가 많이 막혀서 좁은 틈새로 빠져나가려다 그만,
>우측 차량 사이드미러, 좌측차량 앞바퀴를 들이받는 일이
>발생하고 말았죠.
>저, 무척 당황했습니다.
>
>그때 어디선가 나타난 정의의 기사....가 아니고 뭉치님.
>제 대신 사과하시고 상황을 수습해 주셔서 정말 고마웠슴다.
>
>뭉치님!!!
>살이 뭉치서, 뭉치가 아니고 사고뭉치의 뭉치람서요? 헤...^^;;
>
>저녁식사하러 들른 '간이역마차' 의 조명이 할로겐 램프였는데,
>그 램프를 올려다 보던 왈바분들,
>이상한 눈빛을 교환하시던거, 저, 다 봤습니다.
>잔차 조명에 다들 광적이시더군여.
>
>토요일 오후 3시부터(제가 집에서 출발한 시각, 번개는 5시부터...)
>11시가 넘는 시간까지 같이한 Riding을,
>성수대교 공사현장에 있던 자판기 커피를 한잔씩 마신 뒤
>마무리 했습니다.
>
>클리프님 사는 곳이 바로 옆 동네여서 집근처까지 동행해
>주셨는데, 감사드립니다.
>
>저, 사실 Riding 중간 중간에 저를 내치고자 하는 음모를
>감지했었습니다.
>무슨 무슨 산으로 갈까? 하고 의견들이 참 분분하셨는데,
>짐짓 모른체하고 토요일 번개를 끝내 관광바이크 번개로
>마무리 짓게한 저도 참 대단했죠^^;;;
>
>담에 Mild한 초보자용 산악번개를 올려 주신다면
>용기를 내어 나가보겠습니다.
>첫번개........정말 즐거웠습니다.
>
>
>
>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05
188103 李대통령, 올해 ‘꿰매고 싶은 입’ 1위28 바보이반 2009.12.22 1362
188102 李대통령 “물값 싸서 물 낭비 심한 것 같다” (펌)14 mtbiker 2011.03.22 1563
188101 龍顔이 맞나요? (무) 십자수 2004.07.14 379
188100 女難(여난) 2題26 靑竹 2007.11.21 1718
188099 女難(여난) - 310 靑竹 2008.01.18 1392
188098 女福(여복)19 靑竹 2008.02.12 1768
188097 不滅의 帝王 國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 날초~ 2004.09.05 639
188096 不 狂 不 及 훈이아빠 2004.09.07 550
188095 힝~~ 빋고는 싶은데/... 시간이 영 안맞네요...ㅠㅠ 십자수 2004.05.08 218
188094 힝.... bbong 2004.08.16 412
188093 힝.. 역시 로드용 타이어로 바꿔 갈걸. ........ 2000.08.15 242
188092 힛트작입니다.... vkmbjs 2005.09.03 326
188091 힙합이나 댄스곡 잘 아시는분 아래 방금 스타킹에 나온 노래 제목이?1 dynan 2007.01.27 897
188090 힙쌕을 사용해 볼려고 합니다23 gcmemory 2006.05.27 1384
188089 힘찬 출발 되시리라 믿습니다. zzart 2002.10.16 241
188088 힘찬 응원을..... kwakids 2004.07.28 308
188087 힘찬 업힐( up-hill)을 !! bullskan 2005.04.02 265
188086 힘줄 늘어나 고생 해 보신분들~ trek4u 2004.07.28 642
188085 힘좀 써주세요... ........ 2001.01.26 260
188084 힘이 많이 드는 나사를 풀 때는 *^^* Kona 2004.10.29 617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