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이름 안이저버리져..그쵸, 선영니마 . 이저부리면 바부 ㅎㅎ
가리왕산을 향해 달리는 차안에서 하얀피부의 선영님을 몰라뵈고 여자분이 같이 가신다고 위안삼았건만, 마항치 올라갈동안 거의 잔차에서 내리지도 않고 "왜 쉬는거야", 몸도 안풀렸다는 표정으로 먼산만 바라보시던... (이대목에서 음메 기주거) 하여간 온바이크님 앞에서 이끌어주시고 법진은 길이고 뭐고 뒷바뀌만 보고 따라갔슴다.
어느새 정상,그것은 또 다른 시련의 시작, 누가 다운힐이 신난당했슴까?? 법진은 주금였슴다. 우다다당.. 꼭 목탁두들기는 소리나더니 온몸이 떨리더만 삐지직(바꾸 밀리는 소리) 철조망과 뽀뽀할뻔 했슴다...
"역시 초보는 브레이크를 언제 잡을건지를 잘 알아야 해" 스스로 위안하건만, 아 이때 박선영님, 스무스하게 다운힐하더니 아예 안보입니다.
한마리 물찬 제비가 날듯 넘 날렵함다. 근데 이게 몸푸는 정도였다니..헉
법진은 자림강호에 온바이크님,미루님말고도 박선영님도 등록할랍니다.
참고로 강호와 하룻강지(강아지)의 준비물을 비교함다.
강지: 큰 배낭(등산 겸용) 20리터 물가득, 초코바3개,김밥6줄,천도복숭
아(8개)자두(4개),오이1개,과자 6개 外 공구,튜브, 붕대,손폰,긴팔
상의(보온용)담배,리이터,에~또 라이트,생수1통 추가 ,뭐 이정도.
허리 뿐질러질뻔 했슴다..^^*
강호: 잔차에 물통 하나. 끝임당.(선영님 기쥰 )
중간에 물도 잘 안드시고 배도 안고프시다나, 혹시 로보라이더 ^^
정말로 넘 조은 하루였슴당. 선영님도 김현님과 왈바번개에 시간되시는데로 참석하시겠다는 다짐을 받았으니 다 덜 기대하십쇼..
박선영 wrote:
>토욜 가리왕산서 뵈었던 오라버님들... 방가왔쪄여~또 고마웠습니다~(꾸우뻑~~) ㅎㅎ..
>건~ 한달만에 타는 자징고라 오라버니들께 민폐 끼치지 않을려구 넘 열심히 탔나봐여~~ 어제는 하루종일 골골~ 거렸답니다~~ 헤헤..
>
>역시 새로운 만남은 언제나 신선한거 가타여~
>첨엔 쫌 어색하구~ 쑥쑤러버찌만... 그 장엄한 가리왕산을 정복하며
>(비록 철조망에 갖힌 신세였찌만..ㅋㅋ..) 오라버니들께서 주신 우정과
>정선의 아리랑 선율처럼 목구멍을 타고 흐르는 맥주한잔의 짜릿함으로
>살아있음을 느낀 하루였습니다. ㅎㅎ.. (넘 거창했나여? ㅋㅋ..)
>함윤님, + 아드님, 록키님, 제이리님, 법진님, 미루님, 온바이크님, 우석님, 에~~ 또 김현님! (ㅎㅎ..)
>넘 즐겁구 유익한 시간 맹그러주신 오라버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리구여?
>담 기회에 또 한번 멋찐 시간 맹글길 기대하께여~~ (*^_^*)
>기럼 즐건 주일 시작하세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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