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는 뭘까...??
내가 누굴 위해서 이렇게 공부하며, 아둥바둥 사는 것일까...??
대부분은 그럴것이다.
바로 나를 위해 그렇다고...
하지만 그 나가 진정한 나인지 생각해 봤는가...??
난 오늘 내가 그동안 살아왔다는 것이 후회스럽다...
단 한 사람으로 인해서...
물론 그 사람도 나로 인해 상처를 받았겠지만...
나는 병을 얻었다.
한 사람에게 느끼는 처절한 배신감, 인간의 이중성, 그리고 온갖 거짓말...
바보같이도 난 당했다...
그리고 지금 이글을 쓰면서도 불안하다...
내 방의 모든 문은 다 닫혀있다.
그리고 핸드폰도 꺼져있다.
외부와의 접촉이 싫다.
단지 이 공간에서 나만이 존재하고 싶다.
나 외의 다른 생명체는 모두 거부한다.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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