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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을 한바구니에 담지 않았는데도..

........2000.07.12 15:59조회 수 16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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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지고 상하고..흐흑..
투자의 기본은 복골복인가...
무주식 상팔자라는 말이 새삼 떠오릅니다...-_-


>제일제당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옵시며
>
>씨제이39쇼핑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
>당신 주식가격이 하늘 꼭대기로 오르 듯
>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
>오늘 우리에게 대박 날 주식을 주시옵고
>
>우리의 `드림라인`잡기를 우리가 용서하였사오니
>
>반토막의 죄를 사하여 주시고
>
>우리를 미수와 신용의 유혹에 들지 말게 하시고
>
>또한 작전의 악에서도 건져 주소서
>
>장내와 코스닥과 장외의 영광이 영원히
>
>당신의 것이옵니다
>
>아~맨(아~맨:`아! 맨땅에 헤딩하지 말게 하옵소서`의 준말)
>
>
>◇`장(場)의 침묵`
>
>`하한가 쳤습니다.
>
>아아 사랑하는 나의 씨제이39쇼핑이 하한가 쳤습니다.
>
>종목시황판을 깨치고 깡통계좌를 향하여 난 막다른 길을 걸어서
>
>
>막판에 결국 하한가 쳤습니다.
>
>강력추천의 굳고 빛나던 옛 맹서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
>
>매수없는 하한가로 날아갔습니다.
>
>날카로운 첫 추억의 매매는 나의 운명의 지침을 돌려놓고
>
>뒷걸음쳐서 사라졌습니다.
>
>나는 향기로운 추천에 귀먹고 코스닥의 대박주에 눈멀었습니다.
>
>
>주식도 사람의 일이라 매수할 때 미리 하한가를 염려하고 경계하지
>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
>하한가는 뜻밖의 일이되고 놀란가슴은 새로운 슬픔에 터집니다.
>
>
>그러나 반토막을 쓸데없는 눈물의 원천을 만들고 마는 것은 스스로
> 작전임을 깨치는 줄 아는 까닭에,
>
>걷잡을 수 없는 대출금을 옮겨서 새 희망의 증권계좌에
>
>들이 부었습니다.
>
>우리는 매매할 때 하한가 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
>다시한번 상한가 잡을 것을 믿습니다.
>
>아아 하한가 쳤지만 마누라한테는 알리지 않았습니다.
>
>제 곡조를 못이기는 코스닥 지수는 폭락장세를 휩싸고 돕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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