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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그 무모함은 계속돼야 함니다. 쭈욱...

........2000.07.13 14:46조회 수 16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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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 그것 하나 가지고 결혼까지 꼴인한 골빈 눔이 여기 있거덩요. 전 결혼하고 나서 잔차에 더 미쳐가고 있는데, 그 쌍은 사귈 때부터 그러니 더 부럽네요.

여자친구를 잔차로 30킬로가 넘는 위험한 시내길을 내달려 바래다 준 "그".... 참 멋있지 않습니까? 보기 나름이겠지만 전 멋있게만 보이는 군요.(왈바소녀님도 내심 멋있다고 생각해서 여기다 글 올리신 거줘?) 두 분도 시간이 지나면 그때의 그 무모함이 그립고 부러울 때가 옵니다. 지금 그 모습 마니마니 이뻐하고 사랑해주세요.

그리고 왈바소녀님도 잔차 배우셔서 잔차의 즐거움을 공유한다면 더 더 더 좋겠네요.

왈바소녀^^ wrote:
>이렇게 여기에 글을 쓴다는게 조금은 쑥수럽네여..쩝..^^
>일명 그는 제 보이 프랜드입니다. 매일은 아니지만 자전거를 즐기는 청년이죠..요즘은 이번주에 있을 강원도 인제대회대 출전하기위해 무척이나 노력하고 있답니다. 난 그랬죠. 이왕이면 일등하라구..상금도타고 상품도받고..난 상금받아서 좋고 그는 상품받아서 좋고 일석이조니까..하하. 어제 갑자기 저녁 잘~~먹고 나서 이상한소리를 하더군요..
>자전거타고 집에까지 데려다준다나요..여기서 잠깐!!
>그의집은 강변이고 저는 구파발 ...아시죠 북한산성쪽 무지 먼데..차타고 갈때보니까 30킬로미터 정도 되거든요..원래 미치기를 좋아하는 그라 농담인줄알았죠..근데 떡하니 쫄바지에 휘양찬란한 웃도리 거기다 이상한 모자까지..실제상황이 벌어졌답니다. 난 전철타고 그는 자전거타고..훗 난 한시간정도 걸려서 도착했는데 그는 30분 더 지나서 도착했어요. 도착하자마자 말이 많더군요..땀을 삐질삐질 흘리면서..
>뭐..버스를 추월했다는 둥..언덕길을 신나게 점프했다는둥..물을 너무 많이먹어서 배가 아팠다는둥..암튼 그렇게 밥을 많이 먹고도 배고프다고 신라면 한개를 정말 맛있게 먹더군요..참 ..다른 여자친구도 그런 모습을 이해할수 있을까요..그렇게해서 절 집에까지 데려다주고 그는 서서히 되돌아갔답니다..(동네에 들어섰을때..아이들이 한마디??->와-자전거 선수다...아줌마 한마디->저거 되게 비싸데 ..옷이 이상**..텔레비전에 나온다(정웅인나오는 드라마)는..뒷통수가 무척 따가움)
>서로의 집에 도착한후 그가 전화로 그러더군요..너무 무모한 짓이였다나..훗 이제 알았나..암튼 운동도 적당히 했음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여자의 맘도 알아줘야 하는데..아니그렇습니까..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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