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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지구 불법주차땜시

........2000.07.24 08:34조회 수 17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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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3일) 한강 고수부지 잠원지구에서 탔습니다. 상류로 신나게 밟다가
잠실 수영장 부근 불법주차 차량으로 인해 질질질 끌려가다가 짜증이 났습니다 당연히 클립을 자주 빼야 했었죠 초짜이기 때문에. . . . . 갈수 있는 최북단(?)까지 갔다가 다시 왔습니다. 비가 와서인지 시궁창 냄새 같은건 나지 않았고 맑은 물냄새를 맡으며 상쾌한 일요일을 보낼수 있었는데 . . .
내려 오던 중 잠실 아까 그 수영장 부근 늦은 시간 (약 6시경)이라 놀다가 돌아가는 차량들로 북새통이었죠 교앵할수 이께 만들어진 도로 한 쪽에 너도 나도 ((나도는 아니고 너도 걔도 쟤도)세워둔 차량때문에 교행이 안되고 너군다나 빠져나온 사람들의 무리때문에 진행을 못할정도 였고 걷기로 작정하고 내리려는 순간 좌측 클립을 빼지 못해서 그만 xxxx 자빠져 버렸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 앞에서 멋지게 차려입고 왠 창피 . . . .
그 불법주차 차량만 없었다면 이렇게 넘어지는 일까지믄 없었을 텐데 하는 뭔망을 하며 기분 좋지 않게 그곳을 걸어서 빠져 나왔습니다. 수영장 측에서는 불법주차 차량을 못하게 유도하고 기본질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할 의무가 있다고 봅니다. 그저 맣은 사람의 입장을 생각하여 봐도 못본척하는 행동을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전 휴일에는 다시는 잠실 수영장 근처에는 가지 않을 생각입니다. 고수부지에서 잔차 타시는 분들 한번 가보면 저같은 후회를 하시게 될겁니다. 가지 마세요
그래서인지 전에 뵈었던 분들 뵐수가 없더라구요 물론 개인적인 시간이 안되었을 수도 있지만요
1주일 전에 다쳤던 부위를 다시 다쳐서 다리도 마음도 너무 너무 아팠답니다. 하지만 몸상태는 기분 최고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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