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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안타까운 일입니다.

........2000.07.24 13:47조회 수 14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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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수영장부근은
일요일이면 항상 짜증나게 하는 구간입니다.
전 아예 그곳을 경우할 땐
강쪽으로 콘크리트포장길을 이용합니다.
거긴 그래도 차들이 없어서리
사람만 잘 피해가면 됩니다.
그리 심하게 불편하지 않으니
자주 상류쪽으로 오세요.
청담대교를 지나 잠실쪽으로 오시면서
커브머리에서 왼쪽으로 벗어나는 길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잠실을 사랑하는 케코드림.


김상용 wrote:
> 어제 (23일) 한강 고수부지 잠원지구에서 탔습니다. 상류로 신나게 밟다가
>잠실 수영장 부근 불법주차 차량으로 인해 질질질 끌려가다가 짜증이 났습니다 당연히 클립을 자주 빼야 했었죠 초짜이기 때문에. . . . . 갈수 있는 최북단(?)까지 갔다가 다시 왔습니다. 비가 와서인지 시궁창 냄새 같은건 나지 않았고 맑은 물냄새를 맡으며 상쾌한 일요일을 보낼수 있었는데 . . .
>내려 오던 중 잠실 아까 그 수영장 부근 늦은 시간 (약 6시경)이라 놀다가 돌아가는 차량들로 북새통이었죠 교앵할수 이께 만들어진 도로 한 쪽에 너도 나도 ((나도는 아니고 너도 걔도 쟤도)세워둔 차량때문에 교행이 안되고 너군다나 빠져나온 사람들의 무리때문에 진행을 못할정도 였고 걷기로 작정하고 내리려는 순간 좌측 클립을 빼지 못해서 그만 xxxx 자빠져 버렸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 앞에서 멋지게 차려입고 왠 창피 . . . .
> 그 불법주차 차량만 없었다면 이렇게 넘어지는 일까지믄 없었을 텐데 하는 뭔망을 하며 기분 좋지 않게 그곳을 걸어서 빠져 나왔습니다. 수영장 측에서는 불법주차 차량을 못하게 유도하고 기본질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할 의무가 있다고 봅니다. 그저 맣은 사람의 입장을 생각하여 봐도 못본척하는 행동을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전 휴일에는 다시는 잠실 수영장 근처에는 가지 않을 생각입니다. 고수부지에서 잔차 타시는 분들 한번 가보면 저같은 후회를 하시게 될겁니다. 가지 마세요
> 그래서인지 전에 뵈었던 분들 뵐수가 없더라구요 물론 개인적인 시간이 안되었을 수도 있지만요
> 1주일 전에 다쳤던 부위를 다시 다쳐서 다리도 마음도 너무 너무 아팠답니다. 하지만 몸상태는 기분 최고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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