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렉스가 지산 리조트에서 대회를 했지요
가까운 곳이라 사전 답사를 갔었는데
5km 코스가 나오지 않는 곳을 억지로 만들다 보니
아주 웃기는 곳입니다.
코스를 찾다가 골프장으로도 올라가 보고 숲 속에도 들어가 보고
대회 일주일 전의 사전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았고 억지로 코스를 만들다 보니 이리 저리 꼬불꼬불
엄청나게 실망했습니다.
답사를 다녀 와서 인터넷으로 대회준비에 대해 성토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리곤 대회 참가를 하지 않았구요
비가 오면 상당기간 진흙 구덩이로 변하는 곳인데
대회 당일날 또 비가 와서 수중전을 치루고 신발까지 진창에 박혀 벗겨진 선수도 있었답니다.
어쩐 이유에서인지 작년엔 지산에서 하지 않았는데
올해 또 한다니 그것도 초급자는 도로 일주를 한다네요 도로사이클로 타는 것이 빠를 겁니다.
이번 대회가 MTB 경기인지 도로사이클 경기인지 구분이 안갑니다.
울산에서도 도로에서 여러 바퀴도는 MTB 경기를 한 적이 있어서 실소한 일이 있었는데
코렉스에서도 그런 일을 하고 있군요
도대체 산악자전거 연맹이라는 곳은 뭐 하는 곳인지 모르겠군요
이러고도 MTB연맹이 도로 사이클연맹 산하에 있다고 한탄을 합니까?
경기도내에 경기할 장소가 정히 없다면 춘천대회 코스를 빌려서 사용하면 경기도 연맹 자존심이 구겨지나요?
참가비 받아서 남길 일 있나요?
MTB경기를 돈 남기는 행사로 생각한다면 큰 일 입니다.
춘천대회는 차비 들이고 하루 전날에 가도 본전 생각이 안납니다.
춘천대회에 참가 인원이 많은 것을 보면 다른 선수들도 같은 마음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산악자전거 연맹 관계자 여러분
제대로 된 대회 코스에서 본전 생각 안나도록 기분 좋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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