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릭님 특히 비 맞는 거 싫어 하시잖아요.
림 잡아 먹는 강아지가 뒤쫓아 올까봐,
뒷덜미가 써늘~ 하진 않던가요? ^^
어제 제 바퀴 림 잡아 주신 것, 고맙다는 말씀을 못 드린 것 같은데,
정말 고마웠어여.
담에 비 피할땐 정말 비만 피하자구요.
Bikeholic wrote:
>
>어제 번개를 마치고 빗길을 달려 darkstar 님과 여의도까지 도착후, 찢어져 광명시쪽으로 죽어라고 쏘았지요.
>
>정말 갈수록 비가 더욱 심하게 오더군요.
>짐승처럼 달렸심다.
>
>구로공단역을 통과하자 마자 그 빗속에 빵꾸~~~
>예비튜브를 넣었으나 바람이 들어가지 않는 괴현상이 발생하야 계속 튜브를 교체해가며 씨름하기를 1시간...
>모든걸 포기하고 소하동까지 걸어갔습니다.
>빗속에 빵꾸난 자전거 질질 끌며....
>구로공단역에서 광명시 소하동 집까지 걸어가는데 딱 2시간 30분 걸리더군요.
>도착해보니 아침 6시 30분.....
>
>별생각 다 나더군요.
>끔찍한 하루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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