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에 번개참가가 가능하시다는 말씀은....아...
한국에 오실일이 있으신가 보군요....
심장이 벌렁벌렁 거립니다.
뭐 연애인 만나는 기분이 드는군요 ^^
워싱턴님 드릴 선물이 하나 있으니 오시면 드리겠습니다.
(늘 제 선물은 10,000원 이하짜리니 별로 기대는 마시고요 후후^^)
메일로 부쳐드릴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직접 드려도 되겠군요.
저는 가을에 미국갈까 계획이 있었는데 흐흐...서로 엇갈리는거 아니겠죠?
안전운전 하십시요~
워싱톤 wrote:
>멀리서 주제넘게 낑길까 합니다.
>우리에 음주 문화라는 것이 요상한점이 많이 있습니다.
>요즘 미국 젊은분들도 어디서 배웠는지 꼭 우리식으로 놀드라구요.
>우리에 문화로는 술을 자율적으로 맞긴다는 것이 참으로 힘든것 같습니다. 우리속담에 서말을 지고가라면 못가지고 가도 안고가라면 안고 간다는 것이 아닙니까 ?
> 인심이 제일 좋은것중에 하나가 술 권하기 아닙니까 ?
> 이곳에서도 제일 번창하는 사업이 술 장사 입니다.
>한참 열심히 실력을 쌓야하는 젊은 이들이 술집에나 돌아 다니고..
>워싱톤에도 문제가 문제 입니다.
>
>자전거 + 술 은 항상 문제가 따르리라 봅니다.
>좋은 문화의 정착을 위해서는 상당한 노력과 댓가를 치르워야 한다고 봅니다.
>즐거운 모임을 통해서 개인의 신상에 여러가지 불미스러운 점들이 생기기 시작 한다면 장기적 계획을 위해서는 방해가 된는 부분들을 도려내는 지혜가 있어야 수명이 길러지는 모임이 되리라 사려 됩니다.
>
>무엇 보다 중요한것은 수정할 수 있다는 자세 인것 같습니다.
>멀리서나마 왈바의 발전을 기뻐하는 워싱톤이 몇자 적었습니다.
>
>아마 올 가을쯤에는 번개에 참석할 것 같습니다.
>
>최고 축복 받으세요.
>
>
>
>미루 wrote:
>>요즈음....와일드바이크는 야간 번개의 전성시대 입니다. 물론 이전에도 거의 정기적으로 수요 야간 번개가 있었으나....요즈음은 그야말로 야간 번개의 풍년입니다.
>>사실 야간 라이딩만의 그 특별한 마력은 무엇으로도 절제가 되지않는 심한 중독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늦은 밤까지의 라이딩에 부족해진 수면 때문에 다음날 직장에서 힘이 들어도미루는 야간 라이딩의 마력에 끌려 라이트를 챙겨 잔차를 타고 집을 나섭니다.
>>특히, 와일드바이크의 야간 번개는 표현할 수 없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칠흑 같은 어둠을 뚫고 앞으로 뻗어나간 라이트 불빛에 의지해 싱글 트랙을 타는 즐거움....편안한 동료분들....코스 중간에서 잠시 쉬면서 내려다보는 서울의 야경....그 환한 불빛 속에서의 치열한 삶으로부터의 잠깐의 일탈....
>>
>>어젯밤의 darkstar님의 사고.... 마음이 아픕니다. 다시 이런 사고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며 darkstar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매번 오프라인상에서의 모임마다 새롭게 참가하시는 분들도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때문에 오프 모임의 즐거움은 더욱더 커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좋은 상황들을 즐거운 마음으로 느끼면서도 한가지 걱정이 있습니다. 안전에 대한 문제입니다. 밤늦게까지 계속되는 야간 라이딩 그리고 라이딩 후의 술 한잔.... 음주운전이 자신이나 동료들에게 아주 큰 위험인 것처럼 야간의 음주 라이딩 또한 음주운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위와 같은 관점에서 미루는 음주 라이딩에 대해 여러분들의 좋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굴비 달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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