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산대회, 이 허무함.....- .-

........2000.08.28 00:06조회 수 142댓글 0

    • 글자 크기




우선 진흙탕을 신나게 타시느라고 애들 쓰셨습니다.^^
언제쯤 동호인의 맘에 차는 대회에 참가해 볼지 의문이 가는 대회였습니다.-.-

하지만 대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곳을 바라 볼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곳곳에서 눈살을 찌뿌리는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코스 안내가 이루어 지지 않아 샛길로 가거나 지름길로 가도
아무런 제약도 없는 운영 미숙이 곳곳에서 나타나더군요.

예전엔 경기 마친 사람들 한테 음료수도 나눠 주고 했는데, 이번엔 음료수는 커녕 물 한방울도 없더군요.
모두들 목말라 하는데 옆에서 지켜 보니 탁하더군요.

다운힐 경기는 골인지점 표시가 아무것도 없어 선수들이 골인점을 지나치거나
그만 가라고 소리질러 불러야만 하는 우스운 일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저도 두 번정도 이 길로 가는게 맞는지 물어 보며 다운힐 경기를 치렸습니다.
리프트도 타지 않았는데, 왜 참가비 2만원외에 3천원을 더 받는지 모르겠더군요.T T(돈 아까부라........)

힘들게 꼭대기까지 끌고 올라갔습니다. 초급자 한 번 밖에 못 탑니다.
코스 숙지-전혀 안 됩니다. 그냥 물어 물어 내려 왔습니다.

첨 다운힐 코스 타 봤는데 완전 실망입니다.
이게 무슨 다운힐 코스란 말인가?

그냥 프리라이딩용 코스, 속도 전혀 안 나옵니다.
기대가 커서 실망이 큰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담엔 좀 더 나은 대회를 기대하며 오늘 대회 출전하시느라 응원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근데 왜 이리 허무할까요. T T

1.5 Km인가 하는 코스, 좀 탈려고 하니 끝나는 다운힐 코스- 이 길을 탈려고 그렇게 우리들은 많은 준비를 했단 말인가?
모르겠습니다! 이 아쉬움 주중 번개로 풀어야 겠네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05
188103 raydream 2004.06.07 389
188102 treky 2004.06.07 362
188101 ........ 2000.11.09 175
188100 ........ 2001.05.02 188
188099 ........ 2001.05.03 216
188098 silra0820 2005.08.18 1474
188097 ........ 2000.01.19 210
188096 ........ 2001.05.15 264
188095 ........ 2000.08.29 271
188094 treky 2004.06.08 264
188093 ........ 2001.04.30 236
188092 ........ 2001.05.01 232
188091 12 silra0820 2006.02.20 1565
188090 ........ 2001.05.01 193
188089 ........ 2001.03.13 226
188088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물리 쪼 2003.08.09 215
188087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아이 스 2003.08.09 245
188086 글쎄요........ 다리 굵은 2004.03.12 540
188085 분..........홍..........신 다리 굵은 2005.07.04 712
188084 mtb, 당신의 실력을 공인 받으세요.4 che777marin 2006.05.31 1505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