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해 주신분-마바구님, 심지님, 아이올님, 두선님-들 모두 무사히 그리고 즐겁게 라이딩 끝냈습니다.
아직 코스의 물기가 마르지않아 무척 미끄러웠지만...지난 태풍으로 코스 가득 장애물 천지였지만....칠흙같은 어둠과 뿌연 안개가 우리의 희미한 라이트 불빛을 비웃는듯 했지만....그래도 라이딩은 멈출수 없습니다.
사실 우리에게 그러한 것들은 아무런 문제도 아니였습니다.....그져 가득한 안개속에서 희미한 코스의 흔적을 따라 벌레들의 울음소리를 들어가며 라이딩할수 있다는 행복감에 휩싸여 시간 가는줄도 몰랐습니다...
풀잎에 맺혔던 이슬에 신발을 적셔가며.... 끝나지 않을것만 같던 코스... 페달질 하다보니 어느덧 끝나가고....
"나는 오늘밤 산악 자전거를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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