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Re: 오래전에

........2000.08.31 14:24조회 수 146댓글 0

    • 글자 크기


태백선이 끝나는 곳에 간적이 있죠.
동네 이름이 구절리라고 합니다.
정선에서도 한참 들어 간것으로 생걱됩니다.
탄광촌 이였는데 경치가 넘 수려려했죠.
아마도 지금은 많이 달라졌을 것입니다.

팔당 건너편에 천호동으로해서 가면는 샛강이 나오죠.
깊이가 걸어서 물속에 잠겼다 두 서발짝디면 강을 건널수 있는 곳인데 모래무지 잡아서 매운탕 끌여먹던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한곳인데
몇년전에 추억을 더듬어서 가보니 모래 체취 하느라 엉망을 만들어 놓았더군요.
모래무지 매운탕 음....
이 밤에 배가 고프군요. (그 곳은 한 낫 입니다)
친구들과 형들과 수박, 참외, 쌀, 고추장, 풋 고추, 그물 가지고가서 투망으로 잡고 발로 더듬어 모래무지 잡고. 쏘가리 잡다 쏘여서 혼너던 생각....
돌 줏어다 솥걸고 밥하고. 모듬 매운탕 만들어서 먹던 옛일이 생각 나는군요.
수박 , 참외 시원하라고 물에 담궈놓고 깨먹던 맛있는 수박.....
물장구치며 놀았던 좋은 곳이 이제는 찾을 길이 없군요.
아쉬운것은 한국의 산천이 무섭게 변해가는 모습입니다.

최고 축복 받으세요.

Bikeholic wrote:
:
:동강과 비슷합니다.
:근데 동강보단 훨씬 화려하군요.
:
:걍 자전거 래프팅으로 물줄기를 따라 내려가 보고 싶습니다.
:
:
:미루 wrote:
::마치 강원도 정선 부근의 동강과도 같이 아름다운 강이군요...저런 아름다운 강가에서는 하루종일 라이딩해도 힘들지않겠는데요...^^
::
::워싱톤 wrote:
:::
:::
:::
:::최고 축복 받으세요.
::
:


* Bikeholic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09-25 16:58)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768
167676 Re: 가을 하늘은..... ........ 2000.09.05 146
167675 Re: 아~ 지방은 넘 재미 없당. ........ 2000.08.31 146
167674 Re: 아....워싱턴님의 빠워는..... ........ 2000.08.31 146
167673 Re: 강촌 첼린져코스 안전 담당관(?)으로 갑니다... ........ 2000.09.01 146
167672 Re: === Wildbike의 Freeboard를 재밌게 보는 === ........ 2000.09.02 146
167671 배영성님..안녕하세요. ........ 2000.09.02 146
167670 Re: 변기도 안되는 x통이네요..(내용무) ........ 2000.09.03 146
167669 Re: 대회개최는.. ........ 2000.09.04 146
167668 Re: 유니클(유니텔 자전거 동호회) ........ 2000.09.04 146
167667 Re: 사실을 밝히고야 마셨군요... ........ 2000.09.05 146
167666 Re: 드디어...^^ ........ 2000.09.09 146
167665 안녕하세요 여기는시카고입니다 ........ 2000.09.09 146
167664 Re: 즐거운 라이딩... ........ 2000.09.18 146
167663 Re: 콜진님... ........ 2000.08.30 146
167662 Re: 김현님 접속해계시는 군여 ㅎㅎㅎ ........ 2000.08.31 146
167661 Re: 올리브님도 아시는군요.. ........ 2000.09.01 146
167660 Re: 십.......짜수님! ........ 2000.09.02 146
167659 Re: 부럽습니다. (내용무) ........ 2000.09.05 146
167658 Re: 온바꾸님.. ........ 2000.09.05 146
167657 술탱크님..오늘 갑니다. 테크노 마트로... ........ 2000.09.05 146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