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Re: 오래전에

........2000.08.31 14:24조회 수 143댓글 0

    • 글자 크기


태백선이 끝나는 곳에 간적이 있죠.
동네 이름이 구절리라고 합니다.
정선에서도 한참 들어 간것으로 생걱됩니다.
탄광촌 이였는데 경치가 넘 수려려했죠.
아마도 지금은 많이 달라졌을 것입니다.

팔당 건너편에 천호동으로해서 가면는 샛강이 나오죠.
깊이가 걸어서 물속에 잠겼다 두 서발짝디면 강을 건널수 있는 곳인데 모래무지 잡아서 매운탕 끌여먹던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한곳인데
몇년전에 추억을 더듬어서 가보니 모래 체취 하느라 엉망을 만들어 놓았더군요.
모래무지 매운탕 음....
이 밤에 배가 고프군요. (그 곳은 한 낫 입니다)
친구들과 형들과 수박, 참외, 쌀, 고추장, 풋 고추, 그물 가지고가서 투망으로 잡고 발로 더듬어 모래무지 잡고. 쏘가리 잡다 쏘여서 혼너던 생각....
돌 줏어다 솥걸고 밥하고. 모듬 매운탕 만들어서 먹던 옛일이 생각 나는군요.
수박 , 참외 시원하라고 물에 담궈놓고 깨먹던 맛있는 수박.....
물장구치며 놀았던 좋은 곳이 이제는 찾을 길이 없군요.
아쉬운것은 한국의 산천이 무섭게 변해가는 모습입니다.

최고 축복 받으세요.

Bikeholic wrote:
:
:동강과 비슷합니다.
:근데 동강보단 훨씬 화려하군요.
:
:걍 자전거 래프팅으로 물줄기를 따라 내려가 보고 싶습니다.
:
:
:미루 wrote:
::마치 강원도 정선 부근의 동강과도 같이 아름다운 강이군요...저런 아름다운 강가에서는 하루종일 라이딩해도 힘들지않겠는데요...^^
::
::워싱톤 wrote:
:::
:::
:::
:::최고 축복 받으세요.
::
:


* Bikeholic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09-25 17:42)



    • 글자 크기
Re: 오래전에 (by ........) Re: 오래전에 (by ........)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05
10243 Re: 자라가 많이 있죠. ........ 2000.08.31 142
10242 Re: 자라가 많이 있죠. ........ 2000.08.31 143
10241 Re: 자라가 많이 있죠. ........ 2000.08.31 145
10240 Re: 자라가 많이 있죠. ........ 2000.08.31 159
10239 Re: 오래전에 ........ 2000.08.31 148
Re: 오래전에 ........ 2000.08.31 143
10237 Re: 오래전에 ........ 2000.08.31 146
10236 Re: 오래전에 ........ 2000.08.31 196
10235 Re: 오래전에 ........ 2000.08.31 148
10234 Re: 개천에 악어가.... ........ 2000.08.31 149
10233 Re: 개천에 악어가.... ........ 2000.08.31 147
10232 Re: 개천에 악어가.... ........ 2000.08.31 149
10231 Re: 개천에 악어가.... ........ 2000.08.31 154
10230 Re: 개천에 악어가.... ........ 2000.08.31 143
10229 잔차 빌려주는 곳입니다. ........ 2000.08.31 163
10228 잔차 빌려주는 곳입니다. ........ 2000.08.31 154
10227 잔차 빌려주는 곳입니다. ........ 2000.08.31 172
10226 잔차 빌려주는 곳입니다. ........ 2000.08.31 169
10225 잔차 빌려주는 곳입니다. ........ 2000.08.31 171
10224 Re: 마징가님의 화려한 싱글은 개천이 되어도....-_-;;; ........ 2000.08.31 169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