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 모두 친척분들과 삼성동 코엑스에 우루루~ 몰려 나가시고...
집안엔 엄청난 설겆이 감과 정적만이, 휘잉-
나 혼자만 남겨두고 T.T
겨우 설겆이 마치고 오수를 즐기려 드러 누웠으나,
강아지 두마리가 꼬리물기 놀이를 하며 온 방안을 휘젓고 다닌다.
두다다다다닥~ , 방바닥에 누워 들으니 지축을 울리는 고나.
"야! 너희들 조용히 안 할래?" 도끼눈을 뜨고 한 번 겁을 준 후
잠을 청한다.
그런데, 내가 누워있는 주변에서 까불던 두 넘들이
급기야는 내 배를 '텅~ 터덩' 밟고 건너간다. T.T
잠자긴 글렀군, 쩝.
저 넘들, 진이 다 빠지면 지쳐 잠 들겠지....
그때 나도 같이 다시 잠을 청해 볼까나?
* Bikeholic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2-09-2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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