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keholic wr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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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런 명절때는 머나먼 타국에 계신분들의 마음 고생이 크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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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는 마음이 아리~~~~할때 자전거가 참 좋은 친구가 되어 줍니다.
:근데 이넘이 좀 잡소리가 많아서 신경은 쓰이지만, 어떻게 보면 제 인생과 너무도 흡사하군요.
:일관되지 않은 업그레이드로 인한 부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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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제대로 정리되지 않는 제 삶과 부조화된 업그레이드 상태인 제 자전거 ...어쩜 이렇게 똑같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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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톤님....주소좀 다시 알려주십시요.
:보내주신 편지에 적힌 영어는 쩝....제가 필기체를 잘 모르는데다가 도저히 독해가 불가능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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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보내드릴것이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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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e wr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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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보는 추석 보름달도 여기와 똑같이 둥글겠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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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한 번 같이 자전거를 탈 수 있을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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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치지 않게 조심해서, 그러나 즐겁게 라이딩 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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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톤 wrote:
::: 휴가들을가서 도로가 한 산 하군요.
:::매일 요랫으면 오죽 좋으련만. (희망 사황)
:::이곳도 개스값이 천장 모르고 오르고 물가가 많이 오르고 있군요.
:::그 곳도 신문을 보니 물가 상승이 만만치 안은데....
:::제2의 석유 파동이 없어야 하는데.....
::: 니콜라스님의 걱정스러운 글이 생각이 나는군요.
:::미국도 노동 시장은 살벌합니다.
:::저임금의 남미분들이 몰려와서 노동 시장은 오름새가 힘들고,
::: 최 첨담 기술은 인력이 모자라고 자연히 빈부의 차이가 심화되어 가고 있는 미국에 현실입니다.
:::
::: 오늘은 4시간 가까히 타고 왔습니다. 81 km가 나왔군요.
:::반은 포장 도로이고, 반은 비포장 입니다.
:::시원하게 포토맥강을 끼고 달리다 왔죠.
:::가족끼리 오신분들도 많더라구요.
:::싱글을 가야하는데 시간이 좀처럼 나지가 않는군요.
:::요즘은 간식으로 오이 3개 껍질 벗기고 가져갖죠. 이놈이 죽입니다.
:::전에는 파워바, 바나나, 오렌지등 싸가지고 갔는데 오이만 못합니다.
:::언제나 혼자이지만 외롭지가 않군요.
:::왈바가 있기 때문일것입니다.
:::가끔은 혼자서 다니다 보니 철없는 애들이 말을 걸어오지만 ,
:::아직 젊어 보이나 보죠. (무시했버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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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클럽에 있는분들을 만나서 이야기 하지만 시간이 맞추기가 힘들어서 즈저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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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몇일 안 남았군요.
:::어머니도 뵐겸 나가려고 했는데 사정이 여의치 않는군요.
::: 대신 해줄분이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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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라이딩.
:::즐거운 추석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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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축복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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