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고의 시정임다....(^^)
일단 텍스트부터 올리고 사진도 올리도록하죠....
마운틴 바이크지에서 퍼왔슴다.(www.mountainbike.co.kr/)
감사를 드리며 왈바님들에게 도움이되길 바람니다.
(사진은 제 기술상의 실력이 모자란관계로 생략....
특별한사진없고 그냥 글읽고 이해하시면 될것같슴다. ㅎㅎ)
빗속 라이딩후 자전거 손보기
한국은 사계절이 있는 나라이다. 사계절 중 여름에 연중 강수량의 반이상의 비가 온다고 한다. 이러한 여름철 자전거를 타고 나면 자전거 이곳 저곳이 말썽이다. 빗속 라이딩 후 자전거 사후 관리에 대해서 철저 분석, 그 동안 빗물에 젖어 있던 자전거에게 새로운 생명을 부여하자!
- 흙이 묻은 자전거 청소, 진흙이 잔득 묻어 있는 자전거를 보면 한숨이 먼저 나온다. 자전거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진흙을 효과적으로 제거 하지 않으면 자전거에 전체적인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한다.
해결)자전거를 물로 닦는 것은 그렇게 권장할 사항은 아니지만 물보다 더 문제 되는 것이 진흙이므로 이것을 제거하는 작업을 순차적으로 해보자.
1.자전거를 물청소 할 때, 강한 압력이 나오는 물을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자전거를 세운 상태에서 물이 나오는 호스를 자전거의 상단에서 자연스럽게 뿌려준다. 이때 손이나 표면이 부드러운 세척 솔 등으로 가볍게 진흙이 묻은 자리를 닦아낸다. 이때 허브(Hub), 바톰브라켓(Bottom Bracket), 헤드셋(Head set)등 베어링이 있는 부위는 물를 강하게 분사하면 베어링 안쪽으로 물이 들어간다. 이러한 부위는 되로록 물을 가볍게 뿌려준다.
2.어느정도 진흙이 제거되고 나면 세정제(주방용 세제등)를 물통에 타서 스폰치를 물에 담가 세제가 스며든 스폰치로 자전거 전체를 가볍게 닦아내다. 이때 너무 강하게 자전거 프레임을 닦아내면 도장이 되어있는 프레임에 스크레치가 생기므로 부드럽게 자전거 전체를 닦아낸다.
3.물 청소를 하고 난뒤 마른 걸레로 자전거를 전체적으로 닦아준다. 그리고 프레임에는 코팅제를 발라 주면 스크레치를 줄일 수도 있고 항상 새것 같은 느낌으로 자전거를 즐길 수 있다.
- 브레이크 및 변속기 와이어 체크, 비를 맞고 나면 심각하게 손상을 입는 부위가 각각의 와이어들이다. 빗물과 기타 이물질이 와이어와 하우징사이로 들어가면 와이어의 움직임이 뻑뻑해진다. 특히 변속기들은 변속시 와이를 당기는데 힘이들어 변속기 레버를 누룰때 평소보다 몇배에 힘이 든다. 그리고 변속기 레버에서 와이어를 풀어 주어도 하우징과 와이어사이에 이물질들의 마찰력으로 와이어가 신속하게 움직이지 않아 변속이 원활하게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한다.
해결)가장 좋은 방법은 와이어와 하우징을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비용이 문제가 된다면 하우징에서 와이어을 빼내고, 와이어 표면을 깨끗이 닦는다. 하우징은 세척 용제로 하우징의 안쪽을 청소한다. 하우징 청소시 스프레이용 세척용제가 좋다.
- 헤드셋(Head set) 체크, 헤드셋은 장시간 비를 맞아 헤드셋 안쪽으로 물이 스며드는 경우, 헤드셋에 있는 그리스가 씻겨 나가면서 베어링 부분에 녹이 쓸게 된다. 이러면 헤드셋의 생명인 베어링 부분이 손상되고 헤드셋의 움직임이 둔화 된다. 또한 핸들바(Handle bar)를 돌릴 때 헤드셋 안쪽에 마치 모래가 들어간 것처럼 드르륵 드르륵하고 울리는 느낌이 난다.
해결)헤드셋은 베어링이 생명이고, 이 베어링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하려면 베어링에 자주 그리스를 발라 주는 것이 좋다. 오랜 동안(약6개월 정도) 베어링에 그리스를 발라 주지 않았다면 많은 비를 맞고 나서 헤드셋을 분해하여 헤드셋을 깨끗이 청소한 뒤 아래, 위쪽의 베어링에 충분히 그리스를 바르고 다시 조립한다.
팁)자전거에 사용하는 그리스는 테프론 그리스를 사용해야 한다. 오래된 그리스를 제거할 때는 디그리서를 사용한다.
- 체인(Chain)체크, 비를 맞은 체인은 녹이 쓸 가능성이 크다. 특히 모래, 먼지, 흙 등이 체인 오일과 뒤범벅이 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비포장 도로에서 비오는 날 장시간 자전거를 타고 나면 체인에는 아마도 오일이 전혀 남아 있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체인이 녹슨 상태를 방치해 두면 체인의 움직임이 둔화된다.
해결)먼저 체인을 세척 용제(디그리서, WD-40)로 깨끗이 세척한다. 그리고 나서 체인에 오일을 전체적으로 바르고, 체인에 과다하게 묻은 오일을 걸레로 닦아 오일을 약간 제거 한다.
팁)체인용 오일은 날씨에 따라 여러종류가 있다. 습한날, 건조한날 등 그날 날씨 환경에 따라 체인 오일을 사용하면 좋다.
- 스프라켓(Sprockets), 체인링 등은 빗속 및 진흙에서 주행하고 나면 톱니사이에 많은 진흙이 끼어 있다.
해결)톱니사이에 진흙이 잘 제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 부위에 진흙을 깨끗하게 제거하기 위해, 아래의 그림과 같은 솔로 톱니사이에 흙을 제거한다. 그리고 천조각을 얇게 잘라서 톱니사에 끼어 문질러 주면 진흙이 비교적 잘 제거된다. 리어 드레일러(Rear derailleur)도 값은 방법으로 청소한다. 청소를 하고난 후 스프라켓에 디그리서를 뿌리고 몇분 뒤 천으로 닦아내 스프라켓에 있는 찌든 오일을 제거한다. 그리고 새로운 오일을 가볍게 바르고 천으로 과다하게 묻은 오일을 닦아낸다.
- 림(Rim)과 브레이크 페드에 진흙이 묻어있을 경우, 브레이크를 잡을 때 림과 브레이크 페드의 마모가 심해져 양쪽을 모두 교환해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하므로 림과 브레이크 패드는 더욱 깨끗이 청소해야 한다. 또한 림안에 물이 차있는 경우도 있다.
해결)림의 경우 브레이크 패드가 닫는 부분을 세제가 묶어있는 스폰치로 강하게 닦아낸다. 림에는 진흙 뿐만 아니라 브레이크 패드의 찌꺼기(미세한 고무 가루)가 림표면에 붙어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세심하게 청소를 해야 브레이크 능력이 떨어지지 않는다. 브레이크 패드의 경우 치솔 등을 이용하여 브레이크 패드 표면을 강하게 문질러 패드 표면에 남아 있는 진흙과 패드 찌꺼기를 제거한다. 림안에 물이 차 있을 경우 타이어와 튜브를 분리하고 림테이프를 벗겨 낸뒤 림안에 물을 빼주고 말린다.
- 바톰브라켓(Bottom Bracket)에 물이 들어갈 경우 크랭크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다. 소리가 나지 않더라도 베어링이 손상될 위험이 있으므로 주위해야 한다.
해결)바톰브라켓을 프레임에서 분리하여 깨끗이 닦고, 나사선에 그리스를 발라서 다시 프레임과 결합시킨다. 일반 라이더의 경우 바톰브라켓을 분리할 수 있는 공구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지 않을 것이다. 이때는 가까운 전문샵을 찾는 것이 좋겠다.
항상 청결하게 자전거를 관리하는 것은, 자전거를 타고 라이더들에게 꼭 필요한 항목이다. 약간에 시간을 투자하면, 다음번 자전거 라이딩 좀 더 즐거울 것이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