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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강촌 대회에 참가했읍니다..

........2000.09.24 20:30조회 수 16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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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접수는 맨날 안된다면서 그러면서, 오늘도 당일 접수는 받았어요..
저도 오늘 당일 접수(이만원)로 참가했구요..
당일 접수하니까, 운영진들의 말이 참 그렇더군요..ㅎㅎ
"순위에 들어도 인정이 안되고요, 보험도 안되요..!!"
이 말을 다시 풀어보면
"좋은 성적 내도 "상" 안주고요, 아저씨 죽어도 우린 몰라요..!!!"
라는 말 아니겠읍니까???ㅋㅋㅋ
코스는 42키로였는데 생각보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좀 짫게
느껴졌구요.., 열심히 최선을 다하지 못해서 좀 후회가 됩니다..ㅠㅠ
그리고 다운힐이 좀 난이도가 컸어요..
초반엔 자전도 전용 도로 10키로,
그리고, 지겹게 계속된 길다란 업힐, 그리고 고난도 다운힐,
또 업힐, 다운힐, 또 업힐, 약간 미끄러운 다운힐,
그리고 자전거 전용도로 이런식이구요..산을 3개정도 넘었어요,
코스가 거의 아주 깨끗이 정비가 되어서 이전 대회때처럼
코스 중간 중간 갑자기 튀어나오는 큰 돌들의 공포에서 벗어났읍니다..
예전에 98년도에 참석때보다 코스가 덜 힘들어 졌어요..
제가 참가한 대회중 제일 힘든코스는 "축령산"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참가선수 현황은요,
많은 클럽, 동호인들이 참가 보이콧을 한다고 그래서인지
약 200~300백명정도로 작년과는 완전 딴판이였어요..
그러게 일반 동호회나 통신 동호회를 얕보면 안되지~~!! ㅋㅋㅋ
그리고 점심은 아주머님들이 아주 맛이 있게 해주었구요, 잘먹었어요!
역시 기념메달을 완주자 전원에게 주더군요..
다음 대회는 "상주 대회"가 10월1일입니다..
우리 "와일드바이크클럽"에서도 클럽소속으로
참가를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ㅠㅠ 이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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