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은 발란스에 붙어있던 부품들을 하나씩 떼어내는 일부터...십자수님의 말씀처럼 발란스에 붙어있는 부품들의 상태가 워낙에 좋지않아서 분해후 바로 철저한 정비가 필요했습니다. 지난봄에 새로 갈아낀 FSA 헤드셋은 아마도 내부의 베어링에 문제가 발생한듯 움직임이 형편없었고... B/B도 분해해보니 완전히 진흙 범벅, 스프로켓과 체인링의 기름찌꺼기 제거, 스템 청소 프론트 샥 정비, 등등...밤새도록 잔차 조립은 손도 대보지 못하고 부품정비(?)만 했습니다. 새벽 5시쯤되어서야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아 !....역시 헝그리 라이더의 길은 멀고도 험하구나...-_-;;;
오늘 아침...본격적으로 잔차조립을 시작했습니다. 우선 B/B끼고, 앞 샥 끼고, 앞뒤 브레이크 조립및 셋팅하고 뒷딜레일러 끼우고....
지금현재 상태에서 가능한 조립및 셋팅은 모두 끝난 상태입니다. 앞딜레일러와 싯포스트및 안장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잔차의 무게가 장난이 아닙니다. 아마도 뭉치님의 그 '허접한' XCR-4000보다도 더 무거운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업힐시 뭉치님의 섹시한(?) 엉덩이를 보면서 페달질을 해야할것 같습니다...-_-;;;
P.S 1) LX나 XT 앞 딜레일러 31.8mm짜리를 가지고 있는분은 연락 주십시요....제가 가진 XT 앞 딜레일러 34.8mm와 교환하거나 구입하고 싶습니다....^^;;;
P.S 2) 싯포스트 26.8mm를 구합니다. 길이는 300mm정도 이상이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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