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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들의 교통의식에 관하여.. 이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2000.09.30 12:01조회 수 18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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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스팔!
자꾸 이런 생각 안할라고 노력은 하는데 그거이 잘 안됩니다.
어제 퇴근후 처남집(서초동)에 갖다올 일이 있어서 차 몰고 양재에서 강남대로를 이용 강남역쪽으로 가는데 열 무지 받았습니다.
좌회전 차선에서 직진하는 차들 넘무 밉습니다. 게다가 미안타는 행동은 전혀 없습니다.
차선을 양보해 주거나 기타 미안한 행동이나 상대편으로부터 고마움을 받았을 때는 그것에 대한 예의를 차려 주는것이 상식 아닙니까? 예의를 안 차리면 예의가 없는 사람이라고 말해도 되겠죠? 참 예의 없는 사람입니다.
교차로에서 신호 대기중일 때 내가 꼬리를 물면 중간에 신호가 끊길 까봐서 저는 멈춰서 서있는데 바로 옆차선(그렌져) 차가 제 앞으로 끼어 들어 옵니다... 예의 ㅈ또 없습니다.
그 차 때문에 좌회전 할 차가 진입을 못합니다.... 길은 또 엉켜 버립니다. 그 차 하나 때문에 교차로는 순식간에 엉망이 되버리고 저도 모르는 사이에 그 차에다 대고 클랙션을 울립니다. 빠앙! 계속 그 차를 따라 가다 보니까 그 차 뒷 유리 하단에 뭐가 붙어 있더군요...
"차선을 지킵시다." 참 웃기더군요! 코미디입니다.
그 차 저한테 비상등을 켜 주거나 손 들어 보이지 않았습니다.

강남역 사거리에서 좌회전...... 하자 마자 역시 차들은 밀려 있습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서 간신히 빠져 나가려는데 불법 유턴 하는 쏘나타 투 흰색 여성 운전자.... 으악 받아 버리고 싶습니다... 담에 저런 차 저한테 걸리면 그냥 받아 버릴랍니다.. 그 차 불법 유턴에 중앙선 침범...... 몽땅 뒤집어 씁니다....우하하하하하! 이글 읽으시는 분들은 다행입니다. 저한 테 걸릴 확률이....

돌아 오는 길 고속도로에서.....버스들은 왜 주말도 아닌데 전용 차로로 주행을 합니까?
평일 버스 1차선 주행은 불법입니다. 즉 위법행위 입니다. 주말에 승용차가 버스 전용차로 가는거나 평일에 버스가 전용차로로 주행하는거나 똑같습니다. 전 안들어 가지만, 주말에 승용차가 전용차로를 주행하면 버스들 난리 납니다.
상향등(일명 쌍라이트) 올리고 빵빵대고.... 그대들도 스스로 반성해야 합니다.

과천쪽으로 나가는 길....
양재 자동차 학원부터 맨 우측 차선은 서서히 속도가 줄어듭니다... 저는 두 번째 차선을 타다가 조금 더 가면 차선 변경도 힘들 것 같고 해서 양재 자동차 학원부근에서 바깥 차선으로 차선을 바꾸고 앞차를 서행으로 따라갑니다.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동안 바로 옆차선 쪽은 잘들 달리더군여... 여기까진 참을 수 있습니다.
교육문화 회관 정도 가면 서서히 뚜껑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과천쪽 출구 진입하고 나서...
이젠 제가 방급 접어 들기 전 차선이 제 좌측 차선(주행 맨 우측차선)입니다.... 그 차선에서 앞으로 쭈욱 가서 깜빡이 켜고 들어오는 차덜..... 저를 비롯한 좋게 말하면 착한(얌전한), 나쁘게 말하면 바보, 병신, 머저리같은 멍청한 운전자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잘 들 들어 옵니다. 제가 출구 차선으로 진입한 후 더 이상 차가 진입 할 수 없는 곳 갈 때까지 정확히 스물 두대의 차들이 그런 방법으로 얌체같이 끼어 들어 왔습니다... 제 바로 뒤로도 무쏘 한대가 들어 왔습니다... 경기 47 저0000 ... 그 차 제 뒤에서도 좌우 눈치를 살피더군요... 갓길로 빠져 나가는 방법이 없을까 하구요... 다행(?)히도 저 앞 주유소 입구에 커다란 트럭이 불법 주차를 하고 있어서 빠져 나가지 못합니다... 그 트럭을 지나자 마자 쏜살같이 저를 추월해서 가더군요... 양재대로 진입해서도 잘 달리더군요.. 제가 진입했을 때는 그 차는 벌써 저 앞에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무진장 열 받았습니다. 그러 할진데, 아까 제가 꼬리 물고 서 있을 때 끼어 들었던 차들은 어디쯤 갔을까 생각 해보면 더욱 열받습니다....이런 쓰벌 엿같은 경우는 없어져야 합니다...

제가 장담컨데 아까의 그 사람들 뿐 아니라 모든 국민들이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라는데 의문을 붙이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국민들의 의식 수준이 이거 밖에 안되는 한, 영원히 일본 총리의 망언은 계속 될겁니다. 그래도 쌉니다....(이런 글 읽고 이글 읽으시는 분들 제발 열좀 받으십시오.)
무슨 국민의식이 바뀌어야 교통 선진국도 되고, 문화 선진국이 되는 거지
... 아무리 공익광고를 때려 대면 뭐합니까? 대다수의 국민들은 그걸 보며 공감은 합니다...하지만 막상 실천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과연....
제 개인적인 생각은 국민의식 중에서 가장 먼저 뿌리 뽑아야 할 것은 나 하나 쯤이야 하는 얌체같은 생각같습니다.
우리나라도 싱가폴인가 하는 나라처럼 법을 강력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국회의원 같으신 무진장 높으신 분들이 이깟 하챦은(홀릭님 죄송합니다) 사이트 보실까 모르겠지만...
전용차로 위반한 승용차는 벌금을 10만원이 아니고 상상을 초월하게 올리는 겁니다..
최소한 벌금 200만원에 면허 정지 1-2년... 거의 음주 운전과 같이 취급하는 겁니다. 아니면 벌금은 받지 말고 평생 면허 자격 박탈.... 급해서... 먹고 살라구 하다 보니까 봐 달라구여? 대한민국 사람 천명에게 물어 보세여! 안급한 사람 있나? 아마 그런 식으로 법을 바꾼다면 목숨 걸고 안들어 갈 껄요....가짜도 많지요... 허용 승객 7명인가요? 되지도 않는데 버젓하게 가는 사람덜.... 정말 싫습니다.
불법 유턴 그런 차들은 사정 없이 받아 버려도 전혀 민, 형사상 책임을 못 물게.....이런 경우 받으면 우리나라 법에선 100% 불법 유턴한 차량에 피해를 안 물리죠.... 최소한 10-20%는 받은 사람에게도 책임을 줍니다.... 전방주시 태만이라는 항목을 적용해서요..... 그러면서 한마디 더합니다(경찰관이) "모든 교통 사고는 쌍방과실입니다." 진짜 머까는 소리입니다. 그런게 어딨습니까? 불법 유턴을 안했으면 사고 안나는 거 아닙니까?
하다 못해 이런 예도 있습니다.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에서 오는 차량을 들이 받는 사고가 있었을 때 건너편에서 황당하게 사고를 당한 차에게도.... 뭔가 이상한 규칙을 들어서 책임을 조금은 줍니다. 사고 당시 그 차가 없었으면, 아무리 중앙선을 넘어 주행을 했다 하더라도 사고는 안당했을거 아니냐는.... 이거 진짜 우습지 않습니까? 말도 안되는 얘기 같죠? 이거 우리나라 법에 있는거예요... 몇년 전에 신문에서 본 기사 내용이구요.... 우하하하하! 쓰벌! 대한민국 법치국가 좋은 나라입니다....(정태춘님의 노랫말이 생각 나네요... 아! 대한민국 이란 노래의)
우리 나라 법이 너무 유연하기 때문에 국민들이 법을 우습게 알죠....
모든 교통관련 법규를 확실하게 강하게 만들면... 최소한 교통법규는 잘 지켜지리라 믿습니다... 그런데 전 우리나라 교통예절이나 법규에 대한 미래를 그리 좋게 보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요 이거 절대루 못고칩니다.... 이거 고쳐지면 제가 목 매달아 버립니다. 사랑하는 제 아내와 모친 그리고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우리 딸(윤서)을 두고라도 그렇게 할수 있습니다....
절대루 못고칩니다... ㅆ ㅍ

우리나라요, 아무리 발버둥 쳐봤자, 절대 일본이나 자유중국(대만), 말레이지아,싱가포르..... 이런나라 못따라 갑니다. 서방 선진국에는 비교도 하면 안되구요... 월드컵...이거 일본한테 돈받고 팔아버려야 합니다....... 자격 없습니다...
그런 국민성 가지고....무슨 월드컵을 주최합니까? 차라리 그러는 편이 창피 덜 당하는 것일 겁니다.

그렇게 열 받을 때는 진짜 우리나라는 살기 싫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좋은 것들은 하나도 생각 나지 않습니다....
참고 참고 또 참고 해 보지만, 또 아침에도 그런 꼴을 보고 출근을 했기 때문에...
너무 너무 열이 받아서.. 이렇게 못된 글을 올립니다.

와일드 바이크 여러분! 여러분과 여러분 주위의 분들 만이라도 이런 얌체 운전을 하지 않도록 계몽합시다!

이상 어제 오늘 무지하게 열이 받아서 긴 글 올려 봤습니다... 상스런 말이 많이 들어간 점 이해 하시길...(제 솔직한 심정이고 더한 말도 할수 있지만...)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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