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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제가 답변해드려도 괜찮을까요?

........2000.10.03 01:50조회 수 175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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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 자전거가 얼마인지 모르겠습니다.
비싼가보죠? 그 가격으로 카본에 full XT라니.
자전거를 새로 구입하시나보죠... 좋으시겠습니다.
물론 샵에서도 많은 이야기 해주셨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봅니다.
그냥 읽어봐 주세요.

자전거가 말이죠... 완성차가 싸게 먹힐 때가 있습니다.
즉, 그 자전거를 분해해 부속을 따로 구입한다면 돈이 많이 들 수도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때로는 조립을 하는 것 보다 그 돈으로 좀 더 나은 component를 가진 잔차를 구하실 수 있을겁니다.
제 생각이지만 이런 비율로 계산되는 것도 어느정도의 가격까지만 그렇고 정말 고가의 자전거는 또 아닌 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일반인이 살 것이 아니라면... 처음부터 완성차를 잘 고르심이 오히려 나을 듯 합니다.

아 그리고 프레임이요.. 이건 말씀드리기가 그러네요. 저도 알루미늄만 타 보아서 카본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가볍다는 점만은 확실하더군요.
다만 카본의 경우 알루미늄과 같이 충격에 깨진다는 점(카본의 경우 알루미늄과 달리 기스가 생기는 경우에도 그 가치가 확 떨어집니다)과 금속이 아니라는 점이 다른 금속성 부품과의 마찰을 일으킨다는 문제점을 제시하더군요(즉, 아직까지 헤드셋이나 BB등이 금속으로 나오기 때문에 이들과의 조합이 부자연스럽다는 이야기죠) 이런점이 카본의 약점이라고 해서 한번 적어봅니다. 아, 그리고 카본 제품은 국산도 좋은 편이라도 하더군요.

그리고 마지막입니다.
부품의 경우요, 이건 개인의 취향이라 봅니다.
분명 등급에 따른 차이가 명확합니다. 아니 느끼게 되더라구요... 강도나 작동능력에 대해서요...
XT가 LX보다는 좋겠죠? 하지만 브레이크는 왠만하면 XTR쓸 것을 권합니다. XT소리도 많이 나고 잠길 때도 있더군요.... 그래서입니다.
XT와 XTR... 3~4만원 차이입니다.
그리고 허브... 바퀴가 만들어져 있다면 할 수 없지만 새로 한다면 XT허브면 충분합니다. XTR은 많이 비싼데 lx와 xt는 비교적 저렴하고..부담없으실 겁니다. 참고로 저는 '98 XT허브쓰는데 만족합니다.
물론 허브가 좋으면 잘 굴러갑니다. 하지만 수십만원 하는 거가이기에 감히 권해드리지 못하겠습니다.
뒤드레일러.. 이것은 제일 민감하게 느껴지는 것 같더라구요. 변속레버와 함께. 좋은게 좋지만 비싸니까... LX와 XT는 드레일러 가격차이가 얼마 안나니 XT를 권합니다. 앞드레일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크랭크요. DEORE나 LX나 큰차이가... 아 지금은 있겠군요 무게면에서. 그리고 이에 따라 BB도 달라지겠죠? 하지만 기능적인면에선 그리 차이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아! 이것도 현재 한가지밖에 안 써봐서 뭐라 말씀 드리기 그러네요. 신형 XT가 좋다고 하시는데 가격이 좀 비싸죠? 무게외 강도도 좋아졌다고 하는데, 산을 그리 험하게 타시지 않는다면 구태여 돈들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외 체인, 카세트(스프라켓) 레버...

full XT경우 얼마나 하나요?
부품이 말이죠. 등급에 따라 차이가 나는 것이
1. 크랭크
2. 스프라켓
3. 레버
정도같더라구요. 그 가격비도 쉽게 생각해서 lx : xt : xtr= 2.5 : 5 : 10 라고 보면 될 것 같구요.. 많이 들어보세요.
어떤 부품들이 제값을 하는지.
싼게 비지떡 이라는 말이 MTB에서도 통함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만, 아직은 아니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듭니다.
자기에게 필요한만큼 최소한의 비용으로 즐거움을 만끽하시구요, 엔진의 능력이 좋아졌을 때, 기계적 향상은 또다른 행복함을 가져다 줄겁니다.

글이 괜히 기네요.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결론이 없는 것 같네요. 죄송....

forte wrote:
:9월30일 처음인사드린 forte니다. 10월 2일 전철호님의 신입인사(저보다 3일 후배시군요... 반갑습니다. ^^)에 대한 하늘소님의 다음 조언을 읽고 아주 마음이 급해 이렇게 황급히 멜드립니다.
:
:"그리고 잔차를 장만을 하시기 전에 이곳에서 여러분 들에게 의견을 들어보고 장만 하셨다면 더욱 좋았을 것을 하는 아쉬움이 있군요. 그리고 일단 잔차를 장만하셨다면 엸심히 타세요. 그리고 안전 장구는 꼭 갖추고 타세요."
:
:제가 어제 새 잔차를 주문했습니다.
:
:왈바 홈페이지의 이곳 저곳을 뒤져 제 나름대로 내린 결론은 cello 3000을 구입하되, 크랭크와 앞딜레일러, 스프라켓(맞나?)이 원래는 디오레급인데, lx로 업그레이드하여 구매하기로 결정하였거든요...
:
:그런데, 오늘 샾(제가 제법 잘 아는..... 샵이 있거든요..)사장님께서 첼로3000의 구입가면 프레임만 카본으로 바꾸고 full XT로 하는 것이 어떠냐는 제의를 했는데, 그냥 첼로로 구해달라고 했거든요..... 사실 첼로가 꼭 좋은건지에 대한 확신은 없습니다. 다만, 잘 모르니까, 국산중 제일 좋다는 것 사면 무난하지 않겠나하는 생각과 여기 저기 문의할 때도 마땅치 않아 그냥 결정하였는데...
:
:괜찮은가요????? 어떻게 하지요????? 도움주시면 모두에게 커피한잔 쏩니다(이런 말투 왈바에서 배웠습니다.^^: )
:
:끝으로 십자수님, 하늘소님, nova님, Bikeholic님 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리고 십자수님, 한번 양재천 근처에서 기회있을 때 한번 만나시면 반갑겠습니다..
:10월4일 오전6시20분 과천출발 ⇒ 경마장 뒷길 ⇒ 주암동(십자수님 마을)을 거쳐 양재천으로 그리고 한강고수부지를 타고 현대중앙병원까지 출근합니다. 노랑색 윈드점버에 노란색 오지케이헬멧, 빨간색 프로코랙스를 타고 지나갑니다. 혹시 보시면 알려주세요.......
:
:또 제 나이가 궁금하신 모양인데... 약간, 아주약간 젊은, 많이 젊지 않은나이입니다......^^*
:아마,
:
:
:
:
:
:
:대청봉님이 저와 같은 연배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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