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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왕산 즐거웠어요.

........2000.10.04 16:28조회 수 17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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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모처럼 와일드 바이크 가족들을 만나서 즐겁게 가리왕산엘 다녀왔습니다.
김현님과 정부과천청사에서 5시 30분에 만나기로 했으나, 기숙사 문이 5시에야 열리는 관계로 조금 늦게 출발하여 부랴부랴 약속장소로 달려갔습니다. 도로엔 안개가 자욱히 끼었더군요. 달리는데 고글에 이슬이 막 맺히는 겁니다. 그렇게 도착하니 6시가 거의 다 되었더군요. 김현님께 무척 죄송했었습니다.
선착장에서 여러분들과 인사를 하고 달리는 버스에서 잠을 청하다가 휴게소에서 미루님께 우동 한그릇 얻어먹었습니다. (미루님, 그리고 지난번에 육게장 사주신 법진님. 은혜는 잊지않겠습니다. 나중에 집 지으시려거든 말씀해 주세요 ^ ^.)
도착해서 초가을의 향기를 풍기는 가리왕산을 조금은 힘들었지만 재밌게 탔습니다. 산위에서 내려다보는 골짜기와 산마루, 푸른하늘은 그 자체로 예술이었습니다. 병풍처럼 펼처져있는 능선들도 나를 들뜨게 하더군요. - 자세한 라이딩 상황은 십자수님이 자세히 쓰셨으니 전 생략할게요.- 그렇게 라이딩을 마치고 버스있는 곳으로 오니 이미 거의 모든 분들이 와 계셨습니다. 저도 다음번엔 선두그룹에 낄 수 있도록 노력을...
다시 선착장에 도착해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인사했습니다. 오는길엔 유니클 중 한분이 인덕원까지 데려다 주셨는데, 전철을 타려고 승강장에내려가서 자전거 바퀴를 끼우려고 했더니 체인이 이상하게 꼬여버리더군요. 사람들 왔다갔다하는데서 체인 푼다고 온 손에 기름 다 묻히고 참 X팔렸습니다.
이번 여행은 가을날에, 기억에 길이 남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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