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2000.10.05 16:31조회 수 140댓글 0

    • 글자 크기


오늘 오전 몇 군데 글을 실었습니다.
바이크홀릭님의 반가운 글이 붙어 있네요.
간만에 쓰니까 신고식 겸 몇일 전 가족 나들이를 올리겠습니다.

개천절에 엑스포 남문 광장에서 아내와
딸아이 (동연)에게 자전거를 가르쳤습니다.

지난주 월마트에서 49000원을 주고 산 12' 자전거의
보조 바퀴와 페달을 때어내고 안장을 낮춘 다음
두 발바닥이 땅에 닿도록 해서 발로 굴리고 다니게 했습니다.
녀석은 조금 타다가 싫증을 내더군요.
그리곤 보조바퀴를 달아달라고 울먹였습니다.
'그래 너무 강요하진 말자. 첫 날인데...'
다시 보조 바퀴랑 페달을 달아주었더니 즐겁게 타고 놀더군요.

어서 빨리 자전거를 가르치는 것보다
그날 하루를 즐겁게 보내도록 해 주었습니다.

대여한 자전거의 안장을 조금 낮추어서 아내도 가르쳤습니다.
아내도 곧 힘들어 하며 포기하더군요
빌린 자전거는 제가 타고 보조 바퀴달린 자전거를 탄 동연이와
가을 햇살을 즐겼습니다.


<안장 내리고 페달 때고 두발로 밀고 다니는 강습법 결과>
아내와 동연이 모두 한번도 넘어져 다치지 않고
몇 미터 정도 두바퀴로 중심 잡고 달릴 수 있었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길 바라면서 이만 줄입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75
96599 결혼하면 살이 팍팍 붙습니다... ........ 2003.02.21 219
96598 LIMAR님 정말 죄송.... ........ 2003.02.23 219
96597 ..... malbalgub54 2003.02.24 219
96596 헌혈증으로 모든 피를 수혈 받을 수 있습니다. 에이쒸원 2003.03.07 219
96595 아주대 다니시는군요 ^^ cyclepark 2003.03.07 219
96594 소리 이야기.. batboy 2003.03.12 219
96593 [긴급] 황현욱(jekyll)님 연락바랍니다...아시는 분도... 벙그리 2003.03.12 219
96592 개인마다.. treky 2003.03.13 219
96591 비내리는게 들꽃님 죄도 아닌데 그저 번장이라는 이름만으로... 바이크리 2003.03.17 219
96590 제가 미국을 다시 보면서 한일 하나........... masterjst 2003.03.20 219
96589 후름라이드 대모산 2003.03.21 219
96588 나는... jekyll 2003.03.26 219
96587 무사 귀환 하셨군요 바이크리 2003.03.31 219
96586 아마도... treky 2003.04.01 219
96585 정말 수고 했어요 아킬레스 2003.04.06 219
96584 그렇다면... 하로 2003.04.06 219
96583 자전거로부터 배우기 가이 2003.04.09 219
96582 한번 충격 받은 헬멧은 폼이 아니라면 절대쓰지마십시오 ........ 2003.04.12 219
96581 . malbalgub54 2003.04.12 219
96580 안전모드로.. ........ 2003.04.19 219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