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몇 군데 글을 실었습니다.
바이크홀릭님의 반가운 글이 붙어 있네요.
간만에 쓰니까 신고식 겸 몇일 전 가족 나들이를 올리겠습니다.
바이크홀릭님의 반가운 글이 붙어 있네요.
간만에 쓰니까 신고식 겸 몇일 전 가족 나들이를 올리겠습니다.
개천절에 엑스포 남문 광장에서 아내와
딸아이 (동연)에게 자전거를 가르쳤습니다.
지난주 월마트에서 49000원을 주고 산 12' 자전거의
보조 바퀴와 페달을 때어내고 안장을 낮춘 다음
두 발바닥이 땅에 닿도록 해서 발로 굴리고 다니게 했습니다.
녀석은 조금 타다가 싫증을 내더군요.
그리곤 보조바퀴를 달아달라고 울먹였습니다.
'그래 너무 강요하진 말자. 첫 날인데...'
다시 보조 바퀴랑 페달을 달아주었더니 즐겁게 타고 놀더군요.
어서 빨리 자전거를 가르치는 것보다
그날 하루를 즐겁게 보내도록 해 주었습니다.
대여한 자전거의 안장을 조금 낮추어서 아내도 가르쳤습니다.
아내도 곧 힘들어 하며 포기하더군요
빌린 자전거는 제가 타고 보조 바퀴달린 자전거를 탄 동연이와
가을 햇살을 즐겼습니다.
<안장 내리고 페달 때고 두발로 밀고 다니는 강습법 결과>
아내와 동연이 모두 한번도 넘어져 다치지 않고
몇 미터 정도 두바퀴로 중심 잡고 달릴 수 있었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길 바라면서 이만 줄입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