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물론이고 코스상태 다좋았지만, 철조망, 이건 그좋은 산을 버리게 했습니다. 마치 공사장 또는 동물원울타리를 타고 하루죙일 뱅뱅돌았다는 느낌이었죠. 제게는 가리왕산이 철조망 너머에 있었고 저는 가리왕산에 못들어가고 잔차만 타고 온거죠.^^
지난 주 김현님 일행이 다녀오신 코스는 마항치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코스의 일부구간으로 사진 (노바님찍으신)에는 철조망이 안보여서
다행입니다. 김현님도 철조망이 싫어서 코스를 그리 잡으셨을 거라고생각 됩니다. ^^ 11월부터는 산불방지입산금지가 시작되므로 가급적 10월중으로 다녀오심이 좋을듯 합니다.
아침가리 골에 대한 단상 : 전거를 타는 사람중 많은분이 아침가리를 다녀오시거나 계획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지난달 잠깐 맛만 보았습니다만, 제가 느낀 아침가리는 잔차와는 "안어울린다"는 겁니다.
개인적인 감상 이겠지만 아침가리는 그냥 배낭메고 타박타박 걸어들어와 며칠 쉬고 가는게 제격일 것 같습니다. * "삼둔 오가리"는 그 냥 그 지형,그 환경에 어울리는 방법으로 접근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죠. 언젠가 시간이 지나서 아침가리도 포장이 된다면 지금 제 생각은
변해야 되겠지요.^^
* 참고 : 삼둔 : 귀둔. 월둔(달둔). 생둔(살둔)
오가리 : 적(젖)가리. 연가리. 명지가리. 명가리. 아침가리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책을 보세요^^
- 옛길. 안치운. 1999. 학고재 -
대청봉 wrote:
:어떤지 좀 알려 주세요.. 11월 초에 우리회사 팀들이 한번 가 볼까 해서리.. 쩝.. ㅎㅎ
:
:김현님, 약도 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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