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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역시 싸이코야

........2000.10.05 21:15조회 수 18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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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상한 애야...
이런말 참 많이 들었지만
내가 생각해도
나는 이상한 놈이다....
다른 분들은 꽁돈생기면
이번에는 자전거 어떤 부품을 업그래이드 할까??
하는 생각이 드실텐데..
나는
어떤 악세사리를 살까???
라는 생각부터 드니말이다...

이번에는 거금을 들여서 악세사리 하나 장만 할것이다.
무지무지 비싼것...
보통때 같으면.. 한 3주 굶어서 장만해야 하는 돈이지만..
이번에는 어쩌다 꽁돈이 생겼다...

경악할 물건이다...
사실 나도 실물 보고 경악했으니깐 말이다.
실물을 국내에서 본것도 경악이요
어마어마하다는 것도 경악....
물건을 너무 앗잡아 봤던 것이다..
ㅎㅎㅎㅎㅎ
이번주 일요일이나 토요일날 구입 할 것이다....

그런대 어떻게 글고 다닐까 고민이다..ㅎㅎㅎㅎ

돈 나가는 것은 몸에서 피가 빠져나가는 것 만큼 싸늘하지만
(길거리 드랴큐라 아줌마들한테 걸려서 피 뽑혀 보면 느낄수 있다)
그래도 마음은 이상하게 들뜬다....


거기에 뽀너스 선물.....까지 구할것이다..
그런대 이상하게 선물이 더 비싸다... 거의 2배의 가격
이물건은 1달반 이상 굶어야 하는 가격이다
(가격은 두배이 사간은 3배???-나도 목숨을 붇어 있어야 하무로 먹어야지)
그러나 뽀너스 선물은...
내가 중학교 때부터 꿈궈오던 물건....
미루고미루고(미루님 죄송합니다.)미루워 왔던 물건...
이번에 큰 아주아주 큰맘 먹고 장만한다...

이 두 물건이 몇년간 나를 행복하게 할찌 모르겠다
(제발 10년 이상 가길 빌며)

이 두게 물건 가격 합치면
막자전거 한대 사는대......
그냥 막자전거 한대 더사???
아니야 두마리의 호랑이를 잡는거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너무너무 기뿌다.....

peace in 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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