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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기님.... 그리고 민기 어머님...

........2000.10.09 22:11조회 수 18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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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기님, 오늘 차를 뒤졌더니 나오더군요. 장갑 말입니다.
이것은 제가 차비로 받겠습니다.......^^ 그런데 한짝이라서 .....
언제 드리지요? 번개때나 되어야 할텐데요. 우리 이 참에 신월산 번개나 한번 때릴까요?

민기 어머님, 민기군은 아주 용감하고 겁이 없더군요. 약간 내성적인것 같은 인상을 주기는 해도 잔차를 탈때는 아주 잘 탑니다. 와일드 바이크의 번개는 전혀 부담이 없습니다. 마음도 아주 편하게 해 주지요. 민기군이 와일드 바이크 번개에 많이 나오면 내성적인 성격이 외향적으로 바뀔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전에 저와 처음 신월산에 갔을 때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실력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이대로 가면 얼마 가지 않아서 와일드 바이크를 고등학생들이 이끌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민기님이 제가 보기에는 성실한 학생 같아 보이니까 공부도 열심히 하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민기님, 어머님께서 이렇게 자식의 취미생활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 주시는 것에 대해서 감사를 해야 합니다. 어느 부모가 자식의 취미생활을 위해서 인터넷을 검색을 하고 , 대신 글을 올려 주시겠어요. 아마도 공부를 하는 것에 대해서라면 발을 벗고 나서는 부모님은 많겠지만 말입니다. 그러니 어머니를 실망 시키는 행동은 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잔차도 열심히 타서 건강해 지면 그것이 부모님께 효도를 하는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나중에 이 시간이 흐른뒤에는 알게 되겠지만,,,,,,,,,,,,,,,, 어쩼든 무엇이든지 열심히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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