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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술 번개....

........2000.10.12 09:49조회 수 18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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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라이딩을 하기위해 술을 마시지 않았습니다....술번개가 끝나고 조규태님은 잠실 선착장에서 자동차에 잔차싣고 댁으로 가시고 뭉치님도 둔촌사거리에서 집에 가시고....결국 빠이어님과 미루만 남았습니다.
시간이 너무늦어 집에가려했는데... 빠이어님이 같이 일자산 라이딩하자고 하십니다. 않그러면 혼자 남한산성으로 간다는 협박까지 서슴치않았습니다....그래서 어쩔수없이....속마음은 빨리 집에가서 집사람품에 안겨 잠들고 싶었는데... 너무 무서운 협박때문에...-_-;;;

시원스레 한바탕 일자산을 쏘고나서 길동으로와 자판기앞에서 음료수한잔...빠이어님 댁으로 돌아가시고...저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근데...아침에 일어나 출근하려하니 지갑이 없어졌군요...아마도 어젯밤 자판기 앞에 주차된 트럭위에 그냥 올려놓고 온 모양입니다. 아침에 가보니...없더군요....-_-;;;
말발굽님...책임지세요....바이러스의 빠워와 전염성이 너무 강한것 같습니다.
출근하자마자 신용카드 분실신고하고...그런데...이제 남은 이번달을 어떻게 생활해야할지 걱정입니다.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한다는 선현들의 말씀...진리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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