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화 시킬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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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릴쩍부터 몸이 약했슴다.
그래서 고등학교까지는 선천적으로 약하게 태어났는데
운동하면 뭐하나 싶어 운동도 거의 안했습니다.
대학교에서 갔습니다.
할일이 너무 없어서 아침에 조깅을 해보았습다.
어! 그런데 제 몸에도 근육세표가 있는지 뭔가 꿈틀데고
깨어 나는 느낌이 들었슴다.
매일 뜃슴다.
교내 오래뜀박질에서 2등 했뿌슴다.
넘 기뻣슴다.
그래서 계속 뛰었습다.
계속뛰닌 지겨웠슴다.
그래서 잔차를 타기 시작했습다.
대학교에 가보면 자전거 주차장이 많습니다.
거긴엔 꼭 녹이슬고 몇년동안 주인이 한번도 안 탄 자전거가 있습니다.
아마 주인이 졸업하면서 버린 걸 껍니다.
바쿠가 휜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제 자전거도 있었습니다.
그땐 이렇게 비싼 자전거가 있다는 생각을 해본적도 욕심을 낸 적도
없습니다.
장구타고 포항도 같습니다.
돌아올때는 다짐했습니다.
절대 국도에서는 잔차 안탄다. 트럭이 넘 무서웠습니다.
그리고 몇년 후에 직장에 들어갔습니다.
직장에서 싸이클메니아를 만났습니다.
그의 자전거는 카본이었는데
세상에! 자전거가 장난감 총무게였습니다.
적금을 들고 있었지만 따로 돈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얼마전에 트랙을 샀습니다.
간이 좀 떨렸슴다.
가격은 옛날 자전거보다 5배 비싼데
성능은 제 느낌에 한 두배인거 같았슴다.
하지만 잘한거라 생각함니다.
저의 인생계획상 가볍고 좋은 잔차 한대는 반드시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눔은 차체에 크렉 생길때 까지 탈껍니다.
달리기>자전거>수영
요즘은 수영도 하는데 재밌슴다.
직장에서 돈 번다는 것은 넘 좋슴다.
혹 학생있으면 공부 열심히 하십시요.
직장잡고 돈 벌어 좀 비싼 잔차 사면 좋슴다.
직장은 자아실현인 장인 동시에 인생은 재밌게 사는데
필요한 경제적 원동력임다.
올도 직장서 수투레수 팍 받았슴다. 열이 팍올랐슴다.
하지만 참았숨다. 좋은 날이 더 많기 때문임다.
사족:근데 요즘은 공부안해도 돈 잘 벌고 잼있게 삼니다.
제 동생은 컴퓨터그래픽학원 댕겨서 요즘 오락프로그램회사에
들어갔는데 노는 것이 일하는 것이고 일하는 게
노는 것 같슴다. 뭐든 하고싶은거에 정렬 쏟으면 돈은
적어도 먹고 살만큼 이상은 생기는 같슴다.
제 주위분들 보면 단란주점가서 1년에 고급잔차 몇대 씩은 날라가는 같습다.
단란주점 갈 돈으로 반은 보모님 옷사드리고 반은 잔차 업글하면
좋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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