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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는 비싼운동?.....

........2000.10.13 00:25조회 수 21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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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전 95,96,97년 국가대표였던 박성재입니다
아래의 학새분들이 올리신글들 잘봤습니다..
여러분들의 고충은 저도 공감합니다 이건 제가
처음 MTB를 알고 입문할때의 얘기인데요.....
저두 첨엔 자전거 타고 돌아다니는게 좋아서 자전거를
돈을 모아서 10만원짜리 MTB를 샀어여..(그때가 93년)
그걸타구 마니 돌아다녔져 매일 시간나면 한간둔치에 갔다가오고
친한형들하고 산에도 가끔 가보구요 그러다가 그형들이 MTB시합에
나간다구 해서 나도 얼떨결에 따라 갔는데 다른사람들의 자전거가
전부 외제에 비싼 자전거더군요 그시합에서는 꼴등이었어여
하지만 두달후에 다시 시합에 나갔을땐 5등이었죠...많은 사람들이
놀라더군여 어떻게 그자전거 가지고 5등을 했는지 당연한 전 결과라고
생각했어여 왜냐면 자전거가 아무리 좋아도 자전거가 혼자서 가는게
아니라 인간의 힘으로 굴러가는거라고... 자전거가 아무리 좋으면
뭐합니까? 사람이 힘이있어야 구러가는거잖아요 그렇지안나요?
그러니..... 여러분들도 자전거가 너무 낡았다거나 부속이 싼거라고
해서 너무 상심 마시고 자전거열심히 타세요..
그리구 전 지금 크로스 컨트리 자전거를 타구 있는데
스팔딩이라는 50만원짜리 자전거 타구 다녀요...그거 타구
XTR이나XT부속달린 자전거 타는 사람들보다 빨리달리죠..
내 자전거루 그렇게 비싼 자전거를 추월해가면 얼마나 통쾌한지...
그기분은 여러분들도 느끼실수 있을겁니다..
여러분 힘내세요..너무 주눅들지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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