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로 골때린 도둑놈이군요..
q/r만 빼가서 뭣에 쓰려고..
그거 팔면 얼마나 받는다고...
peace in net
그대로 wrote:
:저는 역삼(정확히 코스클럽 앞)에서 아르바이트 합니다.
:메일 서대문에서 역삼역까지 자전거 들고 지하철을 타곤하는데
:오늘 홍대에서 역삼역가는길에 자전거 이쁘게 분해해서 지하철
:맨 앞 가지런히 바퀴와 프레임을 고무링(군대에서 가지고온것)으로
:고정시켜 놓고... 자리에 앉아서 가고 있는데 몹시 졸음이 몰려왔습니다
:
:약간 눈을 감고 자는데 사람이 많이 타서 조금 걱정했지만 고무링으로 단단하게 고정시켜 놓았기 때문에 별걱정은 하지 않고 계속 눈을 감았습니다.
:
:역삼역에 도착해서 바퀴 조립할려구 하는데... 허걱....!
:
:어떤 놈의 쉐이끼가 ... x 같은 쉐이끼가 앞 q/r 을 뽑아간것입니다..
:황당했습니다. 자전거 타고 가면 5분도 안걸리는 거리를 30분동안
:걸어갈 생각을 하니 그것도 자전거 끌고 갈생각을 하니 너무 깜감해서
:
:이리 저리 머리를 돌려보니 50m전방에 동네 자전거 포가 보여서
:중고 싸이클에 있던 q/r을 5천원 주고 구입했습니다. 다행히 싸이즈가
:맞더래요..! xtr인디...!
:
:암튼 별 인간 다있다는 생각 했어요. 그걸 빼서 뭐할까... 생각 했습니다
:
:1). 그냥 가져간다. 돌리면 빠지고 끼우면 들어가니 그냥 가져간것이다
:
:2). 자전거를 조립하기 위해서 가져갔다. 이제 앞에 q/r을 준비했으니 천천히 바퀴와 프레임을 구하러 다닐것이다.
:등등 일것이라고 생각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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