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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아니 그 아들

........2000.10.21 22:01조회 수 14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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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쳤구만....
귀하디귀한 자전거를 밟고 지나가디니...
한창희님 그래도 때거지들 한테 밟혔는데...
다행히도 몸은 성하시군요..
그런대
역시 남자티 팍팍 네시는군요...
(나도 거기 자빠저 있을걸ㄹㄹㄹ)

peace in net
한창희 wrote:
:오늘 산에서 슬금슬금 놀다가
:집으로 돌아가면서 한강고수부지를 타고 성산대교를 향하는데
:여의도부근에 왠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지
:도대체 뭐지 하고 보니까
:핑클 이정현?[야리꾸리하게 생긴 긴머리여자] 박지윤 뭐 이런 아가씨 들이 나와서 노래부르고 있었다
:덩달아 나도 신이 나서
:자전거 눕혀두고[지딴엔 워낙 사람이 많으니까 기대놓으면 툭치고 지나가 넘어뜨릴까봐]
:옆에 앉아서 구경을 하는데
:63빌딩쪽에서 갑자기
:한때거리의 여학생부대가[한 30명정도 되나?]
:hot다!! 에이쵸티 에이쵸티하더니
:무대기로 우루루 몰려오는데
:이거 피할틈도 없고
:그 여자애들은 내가 분명 앞에 있는걸 보면서도[쓰바 눈까지 마주쳤는데]
:아랑곳없이 육탄돌격을 행하는바
:수십개의 발에 밟히느냐 몸만 일단 피하느냐의 찰나에서
:일단 자전거부터 구하자는 맘으로 몸으로 자전거를 감쌌는데
:수십개의 발이 밟고 지나갔다
:그와중엔 자전거 핸들바에 걸려
:넘어지는 여학도도 9명은 됐다 바보아냐 이거?
:수많은 발에 밟히면서도
:나는 나는 나는야 즐거웠다
:왜냐 여학생들의 교복이 스커트거든 푸하하하
:
:-내 자전거는 내가 전적으로 책임진다-
:
:자전거 쉬프터부분이 이상해 역시 공짜는 없구만 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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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전거 밟혔다 (by ........) 청명한 가을하늘아래 남한산성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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