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의 라이딩이야 주간이건 야간이건 모두 즐겁지만 특히 야간 라이딩만의 그 특이한 느낌...표현할 방법이 없지요.
다음번에는 저도 수리산 야간 라이딩에 참가할 기회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이리 wrote:
: 미처 몰랐습니다. -_-;; 일요일은 다소 뻐근 하더니 어제는 하루종일 병든 닭처럼 골골대거렸습니다. 2주전 멋쟁이 라이더의 "나이트 라이더"를 보고 홀려서 저도 그만 하나 달고 말았지요(싱글 빔으로).
:그리고는 지난 토요일 저녁무렵 수리산 한바쿠 돌고, 저녁먹고 반바퀴(사실은 밥먹고 산넘어 집에온것) 탄 것 뿐인데 이게 체력소모가 주간의 갑절은 되는 것 같습니다. 끙~ 라이트의 성능은 그런대로 만족 합니다만 아무래도 노면(路面)이 선명치 않아 앞바퀴의 슬립을 막기위해 필요이상으로 힘을 주게 되더군요. 야간 라이딩을 밥먹듯 즐기는(^^) 왈바 주전멤버들이 새삼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밤10시 넘어 40대 4명이서 수리산부터 평촌까지 도로를 달려오는데, 거 기분 좋더군요. ^^ 마치 10대 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분 이었습니다.^^ 왈바에서 대학로나 남산 가시는 기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
:> 집에와서 그 기분을 한참 마눌한데 자랑 했더니 ... 쯪쯪 혀를 차더군요, 철없는 애들 같다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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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겁기는 한데, 체력소모가 좀 많은게 흠 이군요. 역시밤눈이 밝아야 힘이 덜 듭니다. 그 미국여자 "올브라이트"눈 처럼...(owl-b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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