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날 재미있으셨나봐요. 투어스토리난에서 글들은 읽어 보았습니다.
시험은 그저 그랬어요. 워낙 어려운 과목이 되어놔서...
차라리 일요일날 번개나 나갈껄 하는 후회도 들던걸요? 하하.
건강하시구요. 다음 번개때 뵈어요.
'Live to Ride, Ride to Live'
진파리 wrote:
:잘 지냈어요? 진파리입니다.
:지남주 일요일 관악산 라이딩도 재있었습니다.
:같이 갔으면 재미있었을것을....
:이번주에도 관악산 번개가 있을거같은데 그땐같이 가지요.
:참 이번라이딩 끝나고 오는길에 삼복터널이 안양석수동(저번에 저랑만난곳)까지 터널이 뚤린걸 그땐제가 미쳐몰랐네요.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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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demRider wrote:
::안녕하세요. 텐덤라이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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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추적추적 내리네요. 자전거 못탄지 며칠 되니 근질근질하여 못견디겠더군요.
::그래서 방수점퍼를 걸치고 나와서 잠깐 관악산 호압사 코스에 다녀왔습니다.
::출발할때가 오후 5시였는데, 6시 반에 돌아왔습니다. 깜깜하더군요.
::
::옷이며 자전거가 다 진흙투성이가 되었지만 재미있었습니다.
::생각보다 꽤 미끄러웠지만, 그래도 넘어지지는 않았습니다.
::
::진흙탕을 조금 가다보니 바퀴가 림까지 진흙투성이가 되더군요.
::패드 사이에 모래가 끼어서, 브레이크를 잡을때마다 림이 다 갈려나가는 소리가 나고, 제동력도 현저히 떨어지고... 닦아낼만한 것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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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달린 디스크 브레이크의 진가가 발휘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아직 길이 덜들어서 좀 밀리긴 하지만, 그 진흙속에서도 잘 작동했습니다.
::앞뒤 다 림브레이크였다면, 저같은 초보는 아마 끌고 내려와야 했을겁니다.
::참, 뒷바퀴 림에 패드 얼룩이 모래에 다 갈려나가서 새 림처럼 반짝빤짝하게 되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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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와서 자전거 닦고, 샤워하고, 빨래하고 하다보니 어느새 8시가 넘어버렸네요.
::여러분들도 비온다고 너무 꿀꿀해 하지 마시고 기운차게 사세요.
::그럼 여러분들 주말 번개때 뵙겠습니다. 초보라고 구박마시고 잘 이끌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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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안전한 라이딩 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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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ve to Ride, Ride to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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