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년을 미루어 오던 것입니다. 잔차를 타기전에는 그냥 좀 있다가 수술을 하자고 생각을 했지만, 잔차를 타면서 부터는 혹시 잔차를 한동안 못 탈까봐서 수술을 미루어 왔었습니다. 하지만 , 이제는
너무나 불편한 것이 많아서 참지를 못하고 수술을 하기로 했습니다.
또다른 동기는 저의 아들이 2달전에 저와는 반대쪽이 탈장이 되어서 수술을 해야 되겠기에 같이 하기로 한 겁니다. 여기서 잠깐,,,,,
탈장은 유전이 아님은 모두들 자~알 알죠.......^^
병원은 인천에 잡았습니다. 다행이 집앞에 10월 중순에 개원을 한 병원이 있습니다. 저의 처가 좀 편하게 간호를 할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한번에 두명의 간호를 한다는 것이 힘이 들텐데.... 걱정이 됩니다.
여러분들은 건강하게 라이딩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건강이 최고입니다.
Bikeholic wr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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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주님같이 건강하신 분이 왠 탈장수술??
:이게 뭔 소립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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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님의 똥침에 당하신것 아닙니까? ^^ <---이놈이 아픈 사람 놓고 농담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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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뜬금없이 수술 소식을 들어 안타깝고, 고형주님처럼 자전거 좋아하시는 분이 앞으로 한동안 잔차를 못타시게 된다는 사실이 정말 가슴이 아프군요.
:건강은 정말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것이란 걸 새삼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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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잘되어서 빨리 회복하시기를 바랍니다.
:병원은 어디...인천쪽에 잡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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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주 wrote:
::오로지 달리는 것이 좋아서 타지요. 저는요.
::업힐에서 숨이 목까지 차서 가슴이 터질듯한 고통도 즐겁구요,
::다운힐에서 얼굴을 때리는 바람을 좋아합니다.
::산도 좋고, 나무도 좋고, 물도 좋고, 돌도 좋고, 꽃도 좋고, 무엇보다도
::이 모든 것들을 함께 즐길수 있는 동호인들이 있어서 더욱이 좋습니다.
::그러나 저는 아마도 짧게는 4,5 개월에서 길게는 1년 정도를 잔차를 즐겁게 타지 못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2주후에 탈장 수술을 해야 하기 때문이지요......ㅠㅠ 몸이 회북이 되더라도 재발의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이라서 무리한 운동은 삼가해야 한다고 합니다.
::몸이 회복이 되면 살살 도로나 타다가 힘이 덜 드는 산부터 연습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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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wrote:
:::가끔가다 이런 생각덜을 해봅니다 ㅎㅎ..
:::기냥 좋아서 탈뿐입니다 ...
:::건강? 정력? 환경보호? 운동?모 이런것은 그에 상응하는 부수적인 것일뿐인데..
:::가끔 신문기사나 방송에 보면 이런 부수적인것이 너무 부각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무언가 기사거리를 요구하고, 또 그런것들을 좋아들 하고 ㅎㅎㅎ... 아직도 나는 내가 왜 자전거를 좋아하는지를 모르겠네요..
:::기냥 좋을따름입니다... 갑자기 요즘 잔차를 몬타서 짜증나서 한글 적었읍니당 ㅋㅋㅋ... 으~~ 토욜날 깡패덜을 떼놓고 가야 하는디...
:::정안됨 일욜날 아침 대모산 순환 한바쿠 부터 해서 일자산, 뱃살 5구장까정 걍 돌던지 해야징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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