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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체인커터는 필수입니다.

........2000.11.02 12:55조회 수 14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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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솔로 라이딩떄는 생명유지 수단이죠.
저는 남산올라가다 페달이 헛돌아 내려보니, 뒤따라오시는 분들이 " 홀릭님 저 뒤에 체인이 있네요? "
그래서 10m 되돌아가보니 체인이 길바닥에 뱀처럼 1자로 쭉 뻗어있더군요.

볼만했습니다.

숙달되면 체인 수리하는데 3분이면 됩니다.

디지카 wrote:
:우~
:어제 단대코스 갔당.
:수지mtb홈에서 단대코스 프린띵하고 음료수2병사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휘릭릭 출발했습니다.
:단대코스는 제 직장에서 엎어지면 코 닿을 정도로 가까워 금방 입구에 도착 했습니다.
:전씨연안부부(?)지묘인지서부터 오르막이 있더군요.
:음냐~ 말발굽님하는것처럼 힘주고 올라가자.
:따그닥따그닥
:애공 올라가다 힘들어 내리고 끌고...
:첨부터 꽤가 나네요.
:묘지 뒤쪽으로가 잔차타고 올라갔는데
:보통때 같으면 왈바가족들과 우루루 개때처럼 몰려다니며 정신없이 페달질하고 무리없이 오르는 언덕들이 어제는 혼자라 힘이 무척드네요.
:내려서 끌기도하고 다시타고.... 뭐 초입코스는 무리없는 씽글이었읍니다. 핸들링기술이 조금 필요하기도 합죠.
:ㅋㅋㅋ
:무리없이 한2km 정도가서 첫임도가 눈에 띄었읍니다.
:우~조그마한 둔덕을 힘주고 올라가는데....
:갑자기
:타탁~
:힘센 제 엔진의 웃긴 공회전(이건 희극 단편이였읍니다)
:내려서 보니 체인이 끊어졌군요.
:그전부터 뒷드레일러 쪽에서 약간 이상한 소리가 났는데 쩝... 뭐 별로 신경쓰지 않았읍니다
:ㅋㅋㅋ
:후회막심 앉아서 한숨쉬고 후~
:아~ 체인 커터기 가져올걸~
:집에서 썩고 있는데...쩝
:우~거기서부터 한5km를 끌고왔죠.
:급한맘에 울 사무소 전화 걸어 공무용 트럭 끌고 나오라고 협박하고(실은 부탁)...
:하튼 담에 산에 갈때 공구는 필히 준비해 가야겠죠.
:열분덜
:저처럼 후회 뒤늦게 하지 맙시당.
:
:디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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