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지금 신세한탄 하구싶어 죽겠슴다. ^^

수술을 모면하셨으니 불행중 다행이구요. 전 바지 갈아입을 때가 가장 힘듬미다. 외다리로 서있기가 아파서 한 쪽 손으루 벽을 짚으면 바지 올릴 손이 하나밖에 안남아서 참 별 용트림을 다 해야 바지구녕 두개에 다리를 다 끼워넣을 수 있슴다.

모쪼록 불편하시겠지만 절대 안정하셔서 빨리 완쾌되시길 빔미다. 쇄골은 잘 붙는 뼈라는데, 또 모르죠, 그쪽 행성 출신들은 잘 안붙을 지도,,,^^

이런 위기 상황에 또다른 총통시해음모가 싹틀 수도 있으니 근위대를 비상대기 시키구 공안유지에 각별히 유념하시기 바람미다.^^

Bikeholic wr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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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 겠군요.
:지금 아주 이상한 자세로 타이핑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 정형외과 갔더니 쇄골이 부러졌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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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이면 괜찮은데 바깥쪽이라 수술을 해야 하지만, 인대가 잘 버티고 있어 뼈가 제자리에 있으니 수술하지 말고 그냥 고정시켜 보자고 해서,
:팔에 이상한거(거 머더라...벨포? 벨포던가?) 암튼 그거 하고 있슴다.
:이거 세수도 못하겠고, 옷도 못갈아입고, 밥도 왼손으로 먹고, 화장실에서두 아주 곤욕이군요.
:최소한 한달간 절대 풀지 말라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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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바 부상자들(특히 자전거 못타는 사형선고 받으신 분덜)...모두 모여 술이나 한잔하며 신세한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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