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을 옆에다 두고 바라보고, 만져보고, 쳐다보고 싶은것이 아내들에 사랑에 마음입니다. 좀 이기심이 강하다고나 할까요.
그러한 마음 백번 이해 합니다.
사랑은 이해하고, 감싸주고, 용기를 주는 것이니까는요.
잔차에 열중하는 온 바이크님이 미워질 때도 있겠죠.
단지하나 사랑하기 때문에....
그러나 가르친다는 입장이 얼마나 어려운지 ?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런 말이 잇습니다.
"선생님 변은 개도 안 먹는다"
엄청 스트레스 받은 일을 하고 계시는줄 알고 있습니다.
이것을 이해 하셔야 하겠죠.
요즘은 병이 스트레스가 주범이랍니다.
스트레스 푼다고 엉뚱한짓 하시는분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온 바이크님을 볼 때 (사진상으로) 절데로 허튼짓 할분이 아니더라구요. 그나마 잔차에 여가를 활용하며 자기의 삶을 이끌어 갈줄 아는 온 바이크님의 슬기에 깊음 감명을 받고 있습니다.
남자와 여자의 세계는 분명히 다른 점이 있죠.
이해 못하는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말 많은 여자을 남자는 이해를 못하죠. 그러나 이해하고 나면 간단 합니다. 여자의 언어를 구사하는 머리의 구조가 생각 하면서 말하지 않게 되여 있답니다. 그러니 자연히 잔소리가 많아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남자들을 울 마누라는 잔소리.... 듣기 싫어하지만 알고 이해하면 별거 아닙니다.
또 남자들은 집중력이 강한 반면에 여자들은 주의에 여러 가지를 잘 본다고 합니다. 이렇게 다르게 만드신 하나님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이해하면 사랑은 절로 깊어 집니다.
온 바이크님 많이 이해에 주시는 것이 사랑 하는 것입니다.
어느분이 그러더군요. 그분이 지금 70세가 다되신분인데 남편을 60세에 사별하시고 아들과 같이 계시는 분인데 그분 말씀이
"그래도 남편이 곁에 있을 때가 좋와"
"남편이 살아 있을 때는 몰랐는데 돌아 가시고나니 그분이 그래도 내 울타리가 되어졌지" 하시는 말씀이 생각이 나는군요.
남편의 건강은 그 집에 돈보다 귀한 재산 입니다.
온 바이크님의 가정에 최고 축복 받으시기 바랍니다.
onbike의아내 wrote:
:우리 신랑이 5-6일 전쯤 골반에 금이 갔다는 소식은 들으셨죠? 신랑 다쳐서 즐거워 하는 부인은 왈바부인들 밖에 없을성싶습니다. 물론 큰부상이라면 속상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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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신랑 잔차도 못타고 꼼짝없이 침대에 누워서 대부분에 시간을 보냅니다. 깝깝할텐데도 빨리 나아 자전거를 다시 타겠다는 일념하나로 모든것을 누워서 해결하려 합니다. 정말 대단한 사람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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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신랑 집에만 붙어 있으니까 철없는 저는 넘 좋기만 합니다. 수없이 올라오는 번개를 보며 기운없어 하는 신랑이 가엽긴 하지만 그래도 전 마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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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해하는 신랑앞에서 대놓고 만세삼창을 외치고 다니는가 하면 레쭈레이쯔 보는 신랑옆에서 메롱메롱을 연발합니다. 전 나쁜 아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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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5-6일 밖에 안됐는데도 방태산 갔을때 찍은 사진을 보면서 내가 이럴때가 있었는데... 하면서 옛모습을 회상합니다. 마치 5-6년이라도 된 사람처럼... 어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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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은 다신 자전거 타지 말라고 노발대발이십니다. 하지만 그이는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바지 갈아 입을때마다 허벅지를 만지면서.... 벌써 근육이 다 풀려버렸다는둥 애써 키운 체력이 물거품 된다는 둥.... 툴툴거립니다. 사실 여러분들도 온바이크에 몸매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근육 그런거 애초부터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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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이가 골반이 다 아물때쯤 다른 부위를 한번 노려볼까도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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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보기처럼 무섭고 나쁜아냅니다. 돌을 던지신다면 맞겠습니다. 십자수님은 돌대신 감을 던지셔도 뭐라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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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조심해서 라이딩 하시구요. 다치시는 분들은 주변사람을 먼저 의심해 보십시요. 예를 들어 왕창님은 늘 함께 놀고 싶어하는 딸 하얀이... 그리고 홀릭님은 함께 공원을 걸어서 산책하고 싶어하는 멍뭉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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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말은 안하지만 뒤에서 저처럼 미소를 머금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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