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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따가 근무 끝나고. 한양에나 가볼랍니다...미루님!

........2000.11.12 17:06조회 수 14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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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살껀 없는데여....걍 띰띰하니깐.... 돈두 없지요....
버뚜... 또 모르져... 포크 조이는 툴 한개랑....
에어혼이 박살이나서....아! 근디 돈이 읍땅....긁어? 안되지....!

장기철님한테 외상으로 할깡? 해 줄깡?

글고 미루님 이따가 전화 할께여.... 갔다 옴서 속도계 받을라구...
누구 같이 갈 분 안계신감유?

띰띰해서 할 일 없으신 분덜....
전 옴서 길동 떡볶음 먹고 올껀데... 뭉치님은 집에 계신가?

다덜 추워서 웅크리고 있나? 아님 .... 글이 많이 안 올라 오는걸로 봐서 또 라이딩 갔을꼬야....

아! 띰띰해랑....누가 나랑 같이 한양 갈래여. 전철 타구....

콜진님? 뭉치님? 글공 한별님(놀쟎아여 굴비 달아여...)
모야 이건 나만 여기 와 있는거 같땅....

잔차두 없구.... 환자두 없구.. 마눌도 없구, 딸랑구도 없구, 글고 중요한건 돈두 없구... 같이 가 줄 사람도 없구...
있는건 띰띰한 오후와 지루,나른,,,,

김광석의 "나른한 오후"란 노래가 생각이 나는군...그자슥은 왜 뒈졌데...
미치도록 사랑했었는데....

아 참 하늘이 좋타 집떠나온 날........
.....
사랑으로 외롭고 사랑으로 우울해 하던 나...
외로운 오후 나른한 오후 물끄러미 서서 바라 본 하늘...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줄 알았는데
.............
매일 이별 하며 살고 있구나...

김광석 생각 하니깐 또 쎈치멘탈,멜랑꼴리 해지네 뜨벌....

누가 나랑 좀 놀아 줘여... 뚜레끼님 모해여... 떡볶음 사 줄께여 나와여...!
아무도 굴비 안달면 삐져야쥐...
전처럼 잠수 탄다고 협박을 해 볼깡?
많이 달리던데...ㅎㅎㅎㅎ

아냐! 이번엔 안 쏙을꺼 같아...... 늑대와소년....(콜진님처럼)

밖에 나가서 폴테님께 전화나 때려야쥐...
포르테 큰큰형님! 전화 받아여... 삐리리리릭! 011-9704-4321(한번에 외웠지요... 뒷자리가 제 주민번호 마지막이랑 똑같거덩여...

xxx330-1024321 히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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