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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 병났나봐..

........2000.11.16 15:42조회 수 14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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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냥..
요금 게시물 읽다가..
초보분들의(나도 아직은.. ㅠ_ㅠ;;)
"자전거가 별로 안 좋아서 산에 못간다..."
등의 글을 읽으면..

발끈!!! 합니다.. ㅋㅋ
방금도 불만 섞인 글 쓸까 하다가.. 겨우겨우 참았는데.. ㅋㅋ

물론 아직 셋팅이 제데로 안 이루어졌고
몸에 익숙하지 않을지는 몰라도..
새로마련한 알루미늄잔차 (+그 등급에 비슷한 부속들)
를 타고 산에 오르는것하고..
저의 철티비(모든 부속이 저가형)를 끌고
산에 올라가는것하고의 차이는..
미미한것 같습니다..

큰 차이를 느낀다면.. 아마도 기분탓일까나요..
그래서 약간은 허무함을 느끼기는 했습니다만.....

잔차를 새로 업그레이드 했건만
여기서 깨달은것이라곤
역시 잔차의 업그레이드보다는
꾸준한 운동과 연습으로
엔진과 테크닉을 키우는것.. 이라고 생각이 드는군요..

내 잔차가 별로 안 좋아서
다른 분들하고 차이가 벌어진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잔차 탓 하지 마시고
닦고 조이고 기름칠 하셔서
같은 잔차에서 더 나은 성능을 발휘 할 수 있게 하시고
꾸준한 연습으로 자신을 가꾸어 나가는것이
새 잔차를 구입하는것보다
산에서 더 잘 올라가고 더 안전하게 라이딩 하는
방법이라고 생각 됩니다..

그럼.. 이상..
방금전까지 발끈!! 했던넘의..
넉두리 였습니다.. ㅋㅋㅋ

(쓰고보니 제목을 수정해야 할것 같은..... 에이!! 귀찮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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