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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zzart님..

........2000.11.17 11:57조회 수 16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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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굴뚝같은데 ...요로코롬 기운이 쭈욱 빠져서 ....
혹시 내일아침 일어나서 쬐끔 나아지면 모를까...
저는 일단 제외시켜두세요. 아 좋은 기횐데..
에구 밥먹을시간..
zzart wrote:
:왠만하시면...
:축령산 같이 가시죠?
:한번 뵙고 싶은데....
:
:제이리 wrote:
::흠, 지난주 첫추위에 그만 등골에 한기가 들어 버렸네요. 화야산임도 한바쿠 돌았는데, 내려와서 라면끓여먹는 동안에 춥더니만...한주 내내 등이 시립니다. 기운도 없고. 내일은 간만에 쉬는 토요일이라 말발굽님 축령산번개에 갈까 했는데, 지금상태론 그 시멘트업힐을 해낼것 같지 않네요. 그렇다고 연휴를 집에서 뒹군다는거는 "잔차법주말이용에관한법률"에 위배되는 죄악"이고. 무슨죄? - 시간을 허비한죄.
:: 온바쿠님, 실감 하셨죠 한번 무리하면 다음은 비축기간이 필요하게되고... 이번기회에 집안에서 재미있게노는 방법을 개발해보시죠. 저에게도 알려주심 고맙지요. ^^
::
::
::offbike wrote:
:::잘들 지내셨죠? 요즘은 세상의 삼라만상이 나 하나만 못살게 굴려구 작정을 한 것 같슴다. 왜 이렇게 잘 안낫는 거죠? 골반두 골반이지만 이누무 눈다래끼.... 다친 이후루 감기다, 눈다래끼다, 머다 해서 줄창 항생제만 한 2주 가량 달구 살았더니 급기야는 그저께 수욜부터 속이 뒤집혀서 줄창 설사만 하다가 이제 겨우 진정이 좀 됩니다. 또 항생제 먹어야 하는게 싫어서 안과에두 안가구 개기구 있슴다. 아픈 김에 일 좀 왕창(!) 해놔야겠다 싶어 논문쓴답시고 책끼고 있어봐야 능률두 잘 안오르구 골반땜시 책상에 앉지두 못하구 침대서 누워서 책보는 것이 오죽하겄습니까? 30분 지나믄 바로 디비 자지요.
:::
:::이런데다 여기만 들어와보면 다덜 정기가 뻣쳐 가누질 못하시는 것 같습니다요 그려. 어젯밤엔 십자수님께서 또 염장저놔를.... 제 헨폰은 꼬져서 집에서 하믄 잘 안들리거든요. 그런데두 지직거리면서 들리는 십자수님과 태백산님의 혀풀린 목소리 하나하나가 제 심장에 비수처럼 박히더군요... 그래요, 전 잔차두 못타구 술두 몬묵심다. ^^ 우씨 쫌만 기둘리십쇼. 담 기회엔 꼭 날아가서 저의 복수심에 불타는 왕소태절임염장에서 뻗어나오는 필살의 쐬주 따르기루다 십자수님의 잔을 채워드리겠습니다. 완썃하구 바루 주셔야 함다. 아셨죠? ^^
:::
:::왕창님께서는 어느새 털구 일어나셔서 마치 옷 찢어지기 일보직전의 헐크처럼 분기탱천, 사기충천 해 계시구... 사실 왕창님 염장이 젤루 왔다였슴다. 아... 부러버라. 왕창님 수지쪽으루 타실때 꼭 영통에 놀러오세유. 성남, 분담, 과천, 등지의 원군덜을 이끌구 오시면 더 좋구요. 뵙구싶슴다. 형제봉 다운힐, 재민코스2, 단대코스, 장안대 앞산, 등등 다 잘 있겄쥬? 어디 안갔것쥬? 그 경사나 주변의 나무들이나 돌뿌리나 다 그자리에서 이눔 왜 안오나, 이번에는 여기 타구 통과할 수 있을려나, 기다리고 있겠쥬? 그나저나 간만에 타시는 거라구 너무 오버하셔서 몸의 무리가 다시 찾아오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하세요.
:::
:::그럼 상처덩어리 오프바이꾸는 다시 온바이꾸 하는 날만 기둘리며 물러감미다.꺼이꺼이...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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