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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상처!

........2000.11.20 13:05조회 수 16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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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가 어제 중앙일보하프 21키로를 1시간58분에 끊었어요.
원래 마라톤은 달리는 중에는 고통스럽고 골인할때
잠깐 환희가 온다가 그러는데
어젠 그게 아니었었어요.
축제분위기 속에서 출발하고 뛰는 중에도 컨디션이 좋아
계속 웃음이 나며 즐겁더라구요.
10키로를 56분에 통과하며 작년 10키로 기록이 53분인 걸 고려하면
오바페이스 없이 잘 달렸다 싶어
이대로만 달리면 2시간은 문제 없겠다 생각되었습니다.
자전거내의로 산 쿨맥스T를 입고 뛰었는데 경기내내 뽀송하고
시원했어요. 물스폰지의 물이 쿨맥스 위로 그냥 또르르 흘러버려요.
17키로 지점에선 옆사람과 이야기 할 정도로 여유를..
골인지점이 가까워오자 다리가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잠실운동장이 보이자 다리가 더 아프네요.
잠실스타디움을 한바퀴돌고 브이자를 만들며 골인!
음 별거 아니군!
옷을 챙기고 동료들과 점심을 먹으러 가는데 왼쪽 무릅 바같뒤쪽 인대가
신겨이 땡기는 듯 심하게 아프기 시작하네요. 으으
결국 쩔뚝거리며 집에 왔죠.
자고 일어나니 상태가 전혀 호전이 안되서
오전에 정형외과에 같다왔습니다.
잘못된 달리기 자세로 무릎인대가 견딜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 스트레스가 가해졌다는 군요.
당분간은 쩔뚝하면 다녀야 겠네요.
여러분도 절대 무리하지 마시구요.
몸에 이상있으시면 빨리 의사를 찾으세요.
병은 알리랬지요!
요즘은 의료보험이 되니 싸다라구요.
물리치료에 약값까지 8천원이고
물리치료만 받는데는 3천원이네요.
건강한 운동생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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