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키가 너무 좍습니다.
맥주 농축액에 물, 설탕을 넣고 20분간 저으면서(눌으면 안되니
까) 끓여야 합니다. 그러려면 까스렌지 위에 긴 수대를 놓게
됩니다. 거기까지 위치가 1m 40cm 쯤 되지요.
의자 놓고 올라가서 젖는 불상사가 생깁니다....
둘째: 가는 팔뚝 절대 안됩니다.
의자 어쩌고 하는 불상사까지는 이해가 갑니다만 그 가는 팔뚝
으로 어찌 잇~따만한 "왕주걱"을 잡으시려는지요....
젖다가 팔 뿔어짐다...
셋째: 철저한 희생정신이 필요합니다.
맥주를 집에서 만들다 보면 분명 실패작이 나옵니다.
버리기 아깝죠, 다 돈인데....
맛 좋은 건 손님 주고 실패작은 자기가 마실수 있는 그런
고차원적인 희생정신이야 말로 olive님과는 거리가....
Olive님 앞으로 인생을 사시면서 할 수 있는 일과 덤비면 안되는 일을 가려서 합시다....ㅋㅋㅋ
저도 덤비면 안되는 일 하다가 발 뽀사졌잖습니.....ㅋㅋㅋ
olive wrote:
:
:Recipe 좀 공개해 주실 의향이 없으신지?
:맛 보니 흑맥주 Stout 와 흡사하던데....
:아! Guiness 하고도 비슷은 했어요, 색깔만...ㅋㅋㅋ
:
:저하고 자전거 타다 뽀사진 발은 언제쯤 완치될 예정이신지?
:참, 요즘 저는 죄책감에 밤잠을 못 이룬답니다.
:우째 같이 잔차를 탔는데, 이삭님은 그렇게 되고, 나만 무사한건지...
:
:빨리 나으셔야지 또 저하고 잔차를 같이 타지요^^
:
:어설픈 거 말고, 제대로 된 Recipe 기다림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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